광양시, 폐건전지 재활용 추진실적 전남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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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폐건전지 재활용 추진실적 전남도내 '1위'
  • 입력 : 2024. 01.01(월) 14:04
  • 광양=안영준 기자
광양시가 전남도와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주관한 2023년 폐건전지 재활용 추진실적 평가에서 폐건전지 수거량 1위를 달성했다
광양시가 전남도와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주관한 2023년 폐건전지 재활용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10만 명 이상 자치단체 중 인구수 대비 폐건전지 수거량 1위를 달성했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 4월 유해물질(수은, 망간 등)이 함유돼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폐건전지 등 부가가치가 높은 재활용품의 수거·선별률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재활용품 집중수거 활성화 대책’을 수립했으며, 그에 따라 폐건전지 재활용 추진실적 평가를 진행했다.

해당 평가는 인구수에 따라 도내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1인당 수거 실적 △그룹 대비 수거 실적 △전년 대비 증감 실적 △정량평가 목표 달성 여부 등 4개 기준으로 평가했다.

광양시는 올해 1만2280㎏의 폐건전지를 수집했으며, 11월 말 기준 인구수를 기준으로 1인당 수거 실적을 계산했을 때 0.081㎏/인의 실적으로 도내 시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했다.

김용식 자원순환과장은 “가정에서 다 쓴 폐건전지를 버리면 소중한 환경이 오염되지만 잘 모아서 재활용하면 유용한 금속을 회수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폐건전지를 모아 환경도 지키고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