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여행 문화를 선도하는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대표이사 이종훈)는 지난해 11월부터 목포본사에서 KT AICC 솔루션과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연안여객선사 최초 지능형 AI 상담봇을 활용한 시범 운영을 했으며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범 운영중 다양한 피드백과 보완을 거쳤으며 단순 상담은 AI가 응대하고 통화가 필요한 경우 전문상담사에 연결,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상담봇 도입으로 응답률 및 처리율이 상승하고 고객상담 서비스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운영으로 상담원이 부재중인 야간에도 고객 문의에 AI가 응대하는 등 편리하고 스마트한 고객센터 운영 시범 결과, 이용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사 및 제주사업본부, 진도지점까지 사업장 전체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명절 및 연휴철에도 AI 상담봇을 활용한 신속한 응대와 상담원의 업무 과중까지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훈 대표이사는 “상담 서비스 혁신을 위해 과감한 비용을 투자해 구축한 AI 상담봇은 KT와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상담봇 성능을 고도화하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는 지난해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결과 우수선사 수상과 진도-제주 구간을 운항하는 산타모니카호가 카페리 분야 우수선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