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해남군, 한파속 제설작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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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해남군, 한파속 제설작업 총력
  • 입력 : 2024. 01.24(수) 10:21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군이 지난 22일 오후 5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해 전 직원들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해남군이 전 직원 제설작업으로 발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밤새 눈바람이 불고,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22일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후 5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

최대 적설량 1.7㎝로 눈의 양은 많지 않으나 24일까지 낮은 기온이 이어지고 추가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23일 새벽 전직원 제설작업으로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읍·면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제설기와 살포기 등 장비 50대와 인력 50명을 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쇄노재, 오소재, 우슬재, 뚜드럭재, 갈두재 등 중점 관리 5개 지구에 대한 자동염수 살포 등 제설작업을 집중 실시했다.

23일 새벽부터 읍면 직원을 포함한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파 속에 내린 눈이 빙판길로 다져질 것을 우려해 시가지 인도를 중심으로 통행량이 많은 골목구간까지 구석구석 제설작업이 실시됐다.

군은 22일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눈이 추가로 내릴 경우 23일에도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군민 불편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해남군에는 많은 눈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안전에는 과함이 없다는 자세로 대응해 군민들의 안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군민들께서도 한파와 폭설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농작물 피해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