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IA타이거즈 유스 베이스볼 캠프 엠블럼.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오는 27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2024 KIA타이거즈 유스 베이스볼 캠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캠프는 3월 3일까지 회차별 1박 2일로 총 다섯 차례 진행된다.

KIA는 이번 캠프에 총 28명의 광주·전남 지역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캠프 첫 날인 27일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 집결해 코칭스태프와 상견례를 갖고 장비 지급과 함께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이어 챌린저스필드 시설을 견학한 후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5회차로 진행되는 캠프는 기초 체력 훈련과 수비 훈련, 기술 훈련 등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차시(3월 2~3일)에는 자체 홍백전이 열린다. 특히 윤해진 수비 코치 등 퓨처스 팀 코칭스태프가 직접 지도에 나서 펑고와 T 배팅 등 선수단과 동일한 훈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KIA타이거즈 관계자는 “캠프 참가자 전원이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야구에 대한 관심을 더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