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남구,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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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전남일보]광주 남구,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정책 추진
상품권 환급·주차장 개방 등
  • 입력 : 2024. 01.31(수) 11:22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남구는 설 연휴기간 동안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청장 김병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정책 추진에 나선다.

남구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 영향과 온라인 구매 등 소비자 구매 행태 다변화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2월 첫주부터 전통시장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에서 2~8일 현명한 소비자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입 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로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영수증을 챙겨 전통시장 내에 마련된 환급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기간 및 구매 물품은 봉선시장의 경우 2월2일부터 수산물에 한하며 무등시장은 2월3일부터 농·축산물 대상이다.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1만~2만원을 제공한다.

남구는 전통시장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공영주차장 2곳을 전면 개방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오는 5일 오전 12시~12일 자정까지다.

남구 공직자들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다.

장바구니를 들고 5~6일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백운대성시장 3곳에서 과일 등 성수품 구매에 나선다.

남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웃음꽃이 펼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