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지난 1일 홍송림 복지정책과 팀장을 MVP공무원으로 선발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광주 서구 제공 |
서구 MVP 선발위원회는 “홍 팀장은 가족돌봄청년이라는 소외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를 전국 최초 구축한 점, 민·관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만들어 고독사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홍 팀장은 서구가 전국 최초 가족돌봄청(소)년 수당을 도입하는 데 기여했다. 홍 팀장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지원대상자를 찾아내고 가족돌봄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년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구만의 새로운 사회적 돌봄망 구축에 노력했다.
복지사각지대 예방 및 민관협력을 통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 중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오(5)천원의 나눔으로 이(2)웃의 희망을 만들 수 있다’는 주제로 ‘2023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기획해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주민 인식 변화·나눔에 대한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소외되지 않는 사회돌봄망 시스템 구축에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홍 팀장은 “따뜻한 생활정부 서구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