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여성가족재단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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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전남일보]광주여성가족재단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강좌
29일부터 격주 목요일 6회
  • 입력 : 2024. 02.20(화) 16:38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여성가족재단과 광주여성의전화가 운영하는 시민강좌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젠더갈등과 혐오가 극에 달하는 요즘 ‘성평등’을 논하는 뜨거운 장이 열린다.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과 광주여성의전화(대표 임수정)가 시민강좌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를 공동 기획·운영키로 한 것.

이번 강좌는 ‘미투’ 운동 이후, 정치 상황과 결합된 강력한 백래시 현상으로 드러나고 있는 여성혐오와 젠더갈등이라는 위기를 머리 맞대 고민하는 장이다. 특히 지난 200년간 페미니즘 운동을 통해 이뤘던 성평등 관련 성과들이 후퇴 일로에 놓여 있는 지금의 위기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아가야 할 미래를 진단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29일 오후7시30분부터 격주 목요일 같은 시간대 총 6회로 광주여성가족재단 북카페 은새암에서 진행되며, 강의는 김현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학술연구교수가 이끌게 된다.

강의에서는 △백래시 △평등 △능력주의 △정체성 △감정 △돌봄 등 총 6가지 주제를 한주씩 다루게 된다.

김현 교수는 “미로처럼 얽혀 있는 복잡한 이론적 지형과 실천의 갈래 속에서 광주지역 성평등 관련 활동가와 시민들에게 실천하는 페미니스트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062-670-0532)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