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신세계, '디케팅' 유명 디저트 브랜드 팝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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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광주신세계, '디케팅' 유명 디저트 브랜드 팝업 운영
뵈르뵈르·사과당 등 오픈
  • 입력 : 2024. 03.06(수) 12:51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에서 진행 중인 팝업스토어 ‘사과당’에는 디저트 구매를 위한 긴 대기줄이 이어져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SNS 인증을 즐기는 20·30세대 사이에서 디저트와 티켓팅의 합성어인 ‘디케팅’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디저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신세계가 젊은 층을 사로잡을 전국 각지 유명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6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뵈르뵈르’, 사과당’, ‘코튼드수플레’ 등 오픈런과 웨이팅이 필수인 디저트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에는 ‘버터맥주’로 SNS에서 이름을 알린 ‘뵈르뵈르’가 지역 최초로 입점해 있다. 국내 유일 프랑스산 유지방 82% 버터만을 사용한 버터 아이스크림으로 성수동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오픈 6개월 만에 10개의 매장을 운영할 만큼 인기가 높다.

또 충북 예산의 명물인 사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사과당’ 팝업 스토어는 오는 31일까지만 진행하며 벌써부터 긴 구매줄이 이어지고 있다. 사과당 파이는 신선한 국내산 사과를 사용하고 20시간 이상의 숙성과정을 통해 바삭한 식감의 반죽과 사과잼, 바닐라, 우유크림 등 부드럽고 달콤한 필링으로 유명하다.

오는 14일까지 팝업을 진행하는 ‘코튼드수플레’는 담양의 수플레 팬케이크 전문점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에 다양한 필링과 토핑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남 당양 특산물 디저트 공모전에 선정될 만큼 상품성을 인정받은 디저트다. 대표 상품으로는 딸기 쁘띠 수플레, 초코 쁘띠 수플레가 있다.

청주에서 시작된 브랜드인 ‘카페 노리’도 오는 14일까지 팝업을 진행한다. 카페 노리는 SNS에서 핫한 고양이 푸딩으로 ‘푸냥이’라는 이름을 가진 탱글탱글한 푸딩을 판매한다. 푸냥이는 푸딩과 고양이의 합성어로, 흔들거리는 고양이 모양 푸딩으로 SNS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김영민 광주신세계 식품생활팀장은 “수도권부터 근교까지 다양한 지역의 디저트들을 멀리 가지 않아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광주신세계에서 마련한 다양한 디저트 브랜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