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민주, 순천을 권향엽 공천… 현역 서동용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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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남일보]민주, 순천을 권향엽 공천… 현역 서동용 탈락
  • 입력 : 2024. 03.16(토) 20:4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4·10 총선 공천 후보로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확정됐다.

16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의 경선 투표 결과 권향엽 예비후보가 현역 서동용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를 ‘여성 전략 특구’로 지정, 권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한 바 있다. 하지만 권 예비후보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씨를 보좌한 전력을 두고 ‘사천’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권 후보는 직접 중앙당에 단수 공천 철회 및 경선 요청, 당 지도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서 의원과 2인 경선(국민경선 100%)이 치러졌다.

권 후보가 민주당 공천장을 따내면서 3인 경선 지역인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를 제외하고 전남 8개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단수공천 선거구인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제외한 7개 선거구 중 5개 선거구에서 현역 의원이 불출마 및 경선에서 패배하는 등 물갈이가 이뤄졌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