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총선 투표용지 최대 '51.7㎝'…수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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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남일보]총선 투표용지 최대 '51.7㎝'…수개표
비례대표 신청 정당 38개
  • 입력 : 2024. 03.24(일) 16:05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합관제실에서 선거정보시스템 보안자문위원들이 현황을 살피고 있다. 뉴시스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 모두 38개 정당이 등록을 신청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언론 공지에서 “어제 오늘 38개 정당이 등록 신청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첫날 14개 정당이 등록 완료됐다. 2일차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정당은 24개다. 6개 정당은 접수가 완료됐고 18개 정당은 접수 심사 중이다. 수리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중앙선관위는 설명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난 총선 보다 긴 투표 용지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21대 총선에서는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해 투표 용지가 48.1㎝에 달했다. 최대 38개 정당이 등록을 신청함에 따라 3.6㎝ 더 길어진 51.7㎝에 이를 걸로 보인다.

수개표 가능성도 제기된다. 선관위가 이번 총선에 도입한 투표용지 분류기는 34개 정당 46.9㎝까지만 자동 개표할 수 있다.

지역구 전국통일기호는 1번 더불어민주당, 2번 국민의힘, 5번 녹색정의당, 6번 새로운 미래 순이다.

이후 투표용지 게재 순위는 개혁신당, 자유통일당, 진보당, 조국혀신당 순이다. 위 순서는 선거구별로 후보자 등록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중앙선관위는 설명했다.

비례대표 기호는 3번 더불어민주연합, 4번 국민의미래, 5번 녹색정의당, 6번 새로운미래, 7번 개혁신당, 8번 자유통일당, 9번조국혁신당 등의 순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위 순서는 최종 등록수리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