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총선 후보 등록>서구을 양부남 83억8500만원 ‘재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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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남일보]총선 후보 등록>서구을 양부남 83억8500만원 ‘재산 1위’
●광주·전남 총선 후보 재산 신고액
여수갑 주철현 32억여원 ‘전남 1위’
북구갑 정준호 -4억7000만원 ‘최저’
  • 입력 : 2024. 03.24(일) 18:21
  • 곽지혜·김은지 기자
4·10 총선 광주·전남 후보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검사 출신들로 파악됐다. 광주지검장을 지낸 광주 서구을의 더불어민주당 양부남(63) 후보가 83억8500만원, 같은 이력을 가진 여수갑의 민주당 주철현(65) 후보가 32억4500만원 자산을 신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윈회가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광주·전남 제22대 총선 후보 현황에 따르면 후보들의 재산 신고액은 최저 마이너스(-) 4억7929만4000원부터 최고 83억8500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선 서구을 양부남 후보가 재산 83억8500만6000원을 신고해 광주는 물론 전남을 포함해 재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광산구갑의 새로운미래 정형호 후보 83억2011만4000원, 동남을의 민주당 안도걸 후보 43억8135만4000원, 광산구갑의 국민의힘 김정현 후보 38억2252만2000원, 광산구을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 23억1538만3000원 등의 순이었다.

또 서구갑 국민의힘 하헌식 후보가 20억6023만4000원, 동남갑 민주당 정진욱 후보가 18억2724만4000원, 서구갑 민주당 조인철 후보가 17억6261만7000원을 신고했다.

반면 북구갑 민주당 정준호 후보는 마이너스 4억7929만4000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었다.

전남에선 여수갑 주철현 후보가 32억4537만6000원으로 재산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담양·함평·영광·장성의 민주당 이개호 후보 31억4586만원, 해남·완도·진도 민주당 박지원 후보 29억3306만9000원, 목포 무소속 이윤석 후보 29억661만4000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무소속 신성식 후보 27억3657만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 25억1994만9000원 순이었다.

또 여수을 무소속 권오봉 후보가 18억4039만원, 고흥·보성·장흥·강진 민주당 문금주 후보 15억4522만7000원, 영암·무안·신안 민주당 서삼석 후보 15억927만1000원, 목포 민주당 김원이 후보 14억1088만원, 담양함평·영광·장성 무소속 이석형 후보 13억3923만2000원, 담양·함평·영광·장성 개혁신당 곽진오 후보 12억5070만1000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목포 소나무당 최대집 후보는 -2억7340만9000원, 담양·함평·영광·장성 국민의힘 김유성 후보 -4108만4000원,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진보당 유현주 후보 -1410만원을 신고했다.
곽지혜·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