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병원형Wee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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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병원형Wee센터’ 개소식
진단, 상담, 치료까지 One-stop 서비스 제공
학생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 지원
  • 입력 : 2024. 07.30(화) 10:52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조선대학교병원이 지난 29일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병원형Wee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학교병원이 지난 29일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병원형Wee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0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조선대학교 전제열 부총장, 조선대병원 김진호 병원장, 김승곤 병원형Wee센터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유관기관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조선대학교병원 ‘병원형Wee센터’는 학교에서 위기 상황 발생 시 전문적 개입을 통한 즉각적·적극적 대처로 위기학생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며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진단-상담-치료까지 전문가의 차별화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 중 정서 및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로 전문적 심층치료, 대안교육 과정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치료와 더불어 학습권 보장과 학업중단을 예방해 향후 학교로 복귀하도록 돕고 있다.

센터 프로그램은 △심층적 전문 상담, 심리검사 및 개인치료 △가족상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치료 △대안교육 운영 △교사 자문 등으로 진행된다.

김승곤 센터장은 “정서적으로 힘든 청소년들에게 먼 훗날 자신을 잘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 편한 친구 같은 휴식처로 기억에 남는 센터가 되기를 원한다”며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컨트롤 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