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대. |
4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51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인근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A씨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더운 날씨에 밭일을 하다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는 지난달 20일부터 16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