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9일 오전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 전남대병원 김광석 공공부원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와 KT 전남법인고객담당 안기청 상무(왼쪽에서 네 번째)가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제공 |
전남대병원은 9일 6동 7층 세미나실에서 김광석 공공부원장을 비롯해 KT 전남법인고객담당 안기청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와 함께하는 행복한 한가위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전남대병원 소아병동 환아와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암 환아, KT꿈품교실을 이용하는 난청 아동 등 100명에게 갈비 선물세트 및 과일을 전달했다.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김용남 상무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명절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정신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ESG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치료받는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이 잠시나마 한가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KT와 지난 7월17일 호남권역 ‘난청 아동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난청 아동과 지역 난청 청소년들을 위한 재활치료 공간인 ‘KT꿈품교실’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