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남도국악원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부터 야외공연장 달빛마당에서 2025 어린이날 특별공연 ‘옴니버스 인형극’을 개최한다.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
국립남도국악원은 매년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펼쳐 왔다. 올해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형 조종술과 전통연희를 전공한 전문 예인들이 참여해 섬세한 인형들의 움직임과 감미로운 연주를 통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낼 전망이다.
공연의 출연 단체인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한국 전통 인형극의 복원과 재현을 목표로 창단돼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의 덜미(인형극) 종목 이수자와 전수자들이 모여 활동 중이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와 먹거리도 준비된다. 인형극에 맞는 탈 만들기, 떡 메치기, 풍선아트와 비눗방울 체험 등이 운영되며 오후 5시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자들과 단체 사진을 찍을 기회를 제공한다. 또 추로스와 솜사탕, 슬러시, 커피차를 준비해 현장을 찾은 모든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진도 청년예술가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협업해 어린이날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특별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장악과(061-540-4038)에 문의하면 된다.
 2025 어린이날 특별공연 ‘옴니버스 인형극’ 포스터.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