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하남혁신지원센터 2층 누리터에서 ‘제4회 광산구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한마당’ 1차 실무자회의를 열었다. 광주광산구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하남혁신지원센터 2층 누리터에서 ‘제4회 광산구 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한마당’ 1차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참가기관 실무자 대표,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운영 방향과 세부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1개 기관 455명(이용자 295명, 종사자 160명)이 참가를 확정 지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규모 확장에 발맞춰 입장상과 종합시상 항목을 확대했으며, 인간컬링, 다트바운스 등 새로운 종목을 추가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대회 성격을 단순 체육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체험과 참여를 통한 소통의 장으로 확장하고자 한 점이 특징이다.
양오열 수석부회장은 “해마다 참가기관이 늘고 있는 것은 대회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와 참여 열기를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라며 “작년에는 화환 대신 쌀을 후원받아 광산구 장애인단체에 기부하는 나눔 행사를 열었고, 올해도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따뜻한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