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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성공양산‧무재해 실천 결의대회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8일 본사에서 '성공양산 및 무재해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2021년 자동차 성공양산과 친환경 무재해 안전 사업장 실현을 다짐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직원 350여 명과 HKMC 기술지원단 30여 명, 설비설치 2차 업체 대표 20여 명 등 모두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GGM은 안전 환경을 최우선 경영 이념으로 △지속 가능한 안전 환경 시스템 구축 △안전 환경 예방시스템 구축을 통한 무재해 친환경 사업장 실현 △리스크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안전 환경 기반 마련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현장 관련 부서는 물론 모든 부서가 안전 결의와 서명을 한 데 이어 박광태 대표이사가 총책임자를 맡고 박광식 부사장이 부책임자를 맡는 등 전 부서와 팀이 참여하는 안전 환경 책임자 조직을 구성했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2021년은 성공적 양산과 안전 실천의 해'로서 모든 임직원이 '안전 없는 양산은 없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며 "안전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고, 직급도 부서도 따로 없는 만큼 대표이사부터 오늘 입사한 신입사원까지 모두가 함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GGM은 이에 앞서 기술직 신입사원 184명에 대한 입사식을 열고 이들을 정식 사원으로 임명했다. 입사식과 안전 결의대회는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모두 실외에서 진행됐다.
호남직업전문학교 '코로나19' 취업난, 맞춤 직업훈련으로 극복
수년째 이어져온 취업난과 엎친데 덮친격으로 찾아온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고용 환경이 크게 악화됐다. 지역 내 실업률은 치솟고 실업자 수는 급감했다. 2021년 1월 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실업자 수가 사상 처음 10만명을 돌파해 광주지역 실업률은 전년보다 2.6%p 상승한 6.4%를 기록했고, 전남지역 실업률은 1.7%p 올라 5.4%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실업률이 6.4%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전남지역 실업률이 5.4%를 넘어선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9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최악의 고용 위기 속에서 호남직업전문학교가 취업준비생을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 기능훈련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직을 돕고 있다. ● 자격 취득률 전국 평균 상회 호남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취업에 필요한 기능과 지식을 교육하는 직업훈련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훈련을 받는 이들이 훈련비 걱정 없이 기술 습득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생계비 대출, 국민취업지원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호남직업전문학교는 지난해 훈련생들의 자격 취득률을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였다. 300여 명의 훈련생 중 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통해 자격을 취득하는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률은 평균 84%로 66.3%인 전국 평균을 크게 앞섰다. 또 1차 필기시험 60점 이상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한 후 재차 60점을 받은 통과자에 한해 자격을 인증해 주는 제도인 '검정형 자격'의 취득률은 평균 65%로 전국 평균 48.9%대비 약 16%p 높았다. 특히 자동차 정비 분야는 자격 취득률 92%를 달성해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직군 수료생의 평균 취업률은 89%를 기록했다. ● 기능훈련 통해 취업 지원 호남직업전문학교의 국비 지원 기능훈련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학교에서는 자동차정비계열, 전기전자(내선공사, 태양광설비)계열, 디자인·설계계열, 산업설비(용접, 공조냉동)계열, 서비스(조리, 제과제빵, 미용)계열, 건설(타일, 미장, 방수)계열 등 산업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국비지원 기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용접 분야 직장에서 20여 년간 종사하며 정년퇴직을 한 60대 김모씨는 "재취업을 희망했지만 자격증이 없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호남직업전문학교의 용접훈련과정에 입학해 피나는 노력 끝에 용접기능장 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수료 후 용접분야 취업은 물론, 현재는 본인이 배운 기술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직업훈련교사 준비과정을 걷고 있다. 호남직업전문학교에서는 장거리 훈련생들에게 기숙사와 식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훈련생들에게 최대 80만원에 달하는 매월 훈련장려금과 분기별 장학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자동차 부품조립, 특수용접, 태양광 발전설비, 친환경보일러, 제품 디자인, 전기 자동화시스템 등 6개 수업에 참여할 훈련생을 모집한다. 교재비와 실습복은 무상으로 지급하며 분기별 우수 훈련생에게는 장학혜택도 주어진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호남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http://www.honam.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호남직업전문학교 김윤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고용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술이 필요한 각 산업현장에서는 꾸준하게 인력을 구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실업으로 인한 현재의 상황을 위기로만 생각하고 자포자기하는 것보다는, 호남직업전문학교에서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의 직업훈련제도 적극 참여를 통해 자신만의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재취업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직업전문학교는 1992년 설립돼 30여 년간 직업훈련을 실시하며 4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호남지역 전문기능인력인 양성과 재직근로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힘쓰는 민간훈련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은행, 봄 맞아 본점 외벽 글판 새 단장
광주은행이 봄을 맞아 본점 외벽 글판을 새단장했다. 새로 바뀐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는 글판의 문구는 코로나19로 힘든 겨울을 보낸 지역민에게 긴 겨울 끝에 결국 봄이 오듯이 지금의 이 힘든 시기도 곧 끝이 있음을 알리며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광주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본점 외벽에 글판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새단장하며 거리를 오가는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광주테크노파크(이하 광주TP)가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2020년 자치구 및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및 개인표창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광주시 감사위원회 주관으로 자치구 및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광주TP가 부패방지를 위해 실시한 18개 핵심과제의 실천을 통해 우수기관 및 개인표창에 선정됐다. 특히 광주TP는 작년 8월 반부패 국제표준 인증시스템인 ISO 37001시스템 구축과 인증 취득을 계기로 기관의 부패 위험도가 높은 사례 9개에 대해 사전에 개선 대책을 수립, 청렴한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기관의 청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각 부서마다 청렴실천리더 운영으로 청렴 실무자간 소통을 통해 청렴도 향상방안을 발굴, 공유함으로써 청렴업무에 대한 참여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 또 청렴성과 인센티브 도입의 일환으로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실시해 전 임직원이 청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노력 등이 인정됐다. 김선민 광주TP 원장은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은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할 기본이다"면서 "광주TP는 우리지역 경제활성화 및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청렴 지속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기쉬운 국민연금> 국민연금 미납기간, 연금 수급에 영향
[문] 1965년생인 B씨는 며칠전 국민연금공단에 전화하여 본인의 가입내역과 노령연금 예상연금월액 등을 상담하던 중 미납분이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지역가입자로 가입된 기간 중 총 35개월분의 미납이 있는데 이 중 25개월분은 보험료 징수권이 소멸되어 납부할 수 없으며 10개월분은 납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보험료 징수권이 소멸되었다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하고 미납보험료 납부는 한꺼번에 해야 하는 지, 아니면 몇 개월에 걸쳐 나눠서 납부할 수는 없는 지 등이 궁금하다. [답] '보험료 징수권의 소멸'이란 납부기한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국민연금보험료 미납분은 소멸시효가 완성되어 본인이 원해도 납부할 수 없고, 공단의 강제징수도 불가능한 것을 말한다. 징수권 소멸은 사업장가입자를 제외한 지역가입자, 임의가입자, 임의계속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체납처분에 의해 압류된 경우에는 소멸시효가 중단된다. 연금보험료 미납기간은 가입기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에 노령연금을 받을 때 미납분을 납부했을 경우에 비해 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 또한 미납기간에 따라 장애·유족연금을 수급하는데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장애연금은 상병의 초진일 당시, 유족연금은 사망일 당시 일정 기간의 납부이력이 있어야 한다. 즉, 초진일(사망일)당시 ①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거나 ②가입대상기간의 1/3이상을 납부했거나 ③초진일(사망일) 5년전부터 초진일까지의 기간중 3년 이상 납부(단, ③번 요건은 전체 체납기간이 3년 미만이어야 함)했어야 한다. 이 세 요건 중 하나만 해당하면 납부요건은 충족된다. 그런데 최소한의 납부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미납기간이 많으면 장애 또는 유족연금을 지급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납분이 있다면 납부하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하다. 연금보험료는 월 단위 납부이므로 납부하고자 하는 만큼의 해당월을 선택하여 납부할 수 있다. 일정 미납 기간에 대해 매월 고지서를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대표번호 1577-1000)에 전화로 '분할고지'를 신청하고 납부방법을 문의하면 된다. 특별히 분할납부를 신청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당월분 고지서 하단에 첨부된 최근 3개월 미납분을 납부할 수 있다. 참고로 2011년부터 국민연금보험료를 비롯한 4대 사회보험료 징수업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위탁되었다. 국민연금의 가입내역 및 급여의 수급요건 등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 콜센터(국번없이 1355)에 문의하거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내방해 상담받을 수 있다.
금호타이어, '슈퍼레이스 GT 클래스' 스폰서십 연장
금호타이어가 최근 ㈜슈퍼레이스와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의 오피셜 타이어 공급 및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는 지난해에 이어 '금호 GT(KUMHO GT)' 클래스의 이름으로 레이스를 진행한다. 금호타이어는 60여 년간 집약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최고이자 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오피셜 타이어 공급을 시작해 올해로 3년째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3년간 오피셜 타이어 공급사로서 GT 클래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GT 클래스에 '금호 GT(KUMHO GT)'라는 새로운 이름까지 선사하면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로써 금호 GT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이 함축된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동일하게 사용한다. 금호타이어가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서 3년간 꾸준히 파트너십을 이어온 점과 각 팀이 양질의 타이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참가팀들은 레이스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엑스타 레이싱 팀을 창단해 현재까지 운영하면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대표 클래스이자 국내 최고 레벨의 레이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서 팀 챔피언과 드라이버 챔피언을 동시에 석권하면서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 GT 클래스 네이밍 스폰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바로 이 부분이 올해 금호 GT 클래스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이와 더불어 금호타이어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의 파트너로 참여한 이후 GT 클래스의 참가 차량 수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레이스의 양적인 성장에 끼친 영향도 적지 않다. 이처럼 금호타이어는 단순히 타이어 제조사로서 기술력 입증을 위한 무대로서 슈퍼레이스에 협력하는 것을 넘어 대표 타이어 기업으로서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을 이어가면서 레이스의 안정적 운영과 질적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영업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활약하며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슈퍼레이스 GT 클래스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와 함께 달리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금호 GT 클래스는 오는 5월 16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첫 레이스를 펼친다. 올 시즌은 총 7라운드의 레이스를 펼쳐 '금호 GT1'과 '금호 GT2' 클래스의 시즌 챔피언을 가린다.
중기중앙회, 중기협동조합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모델 개발 지원 및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 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지원내용은 공동사업 모델을 신규 개발하거나 기존 공동사업에 대한 개선, 전환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조합당 1500만원(조합부담금 10% 별도) 한도로 지원한다.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은 사업수행에 적합한 컨설팅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과제에 대해 지원대상 선정 및 협약체결 등의 절차를 거친 후 4개월 동안 집중 컨설팅이 이뤄지게 된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업모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에는 사업모델 개발 서비스를 제공해 공동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통적 방식 위주로 공동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조합에는 새로운 유형의 혁신형 공동사업으로 다각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협업사업팀(02-2124-3221)을 통하면 된다.
기아 'AutoLand광주', 이름 바꾸고 재도약 다짐
기아 광주공장이 'AutoLand광주'로 이름을 바꾸고, 대한민국 준중형 대표 SUV로 자리잡은 '스포티지 신차'의 성공을 다짐했다. 기아는 최근 국내 각 공장의 명칭을 'AutoLand'로 변경했다. 이는 사명을 바꾸고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기아의 일환으로, AutoLand는 생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창조공간이자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아 광주공장도 AutoLand광주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 5일 2공장에서 온라인으로 임직원들을 초대한 가운데 대표 모델인 '스포티지 신차'(프로젝트명 'NQ5')의 성공적인 양산을 다짐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스포티지 신차 출시에 앞서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모든 부분에서 만전을 기해 품질을 조기에 안정화 시키고, 양산일정을 준수해 스포티지의 성공적인 데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가 힘을 합쳐 나가자는 의미에서 실시하게 됐다. 결의대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 차원에서 기존에 모여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2공장 내부에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온라인 생방송에 임직원들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아 AutoLand광주 박래석 공장장을 비롯해 스포티지 신차 양산의 주역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스포티지는 지난 2004년 8월 2세대 스포티지 모델부터 광주에서 생산됐으며 출시 직후 국내외 베스트셀러카로 인기를 끌었다. 2004년 12월에는 기아 광주공장이 스포티지 모델로 사상 처음, 북미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박래석 공장장은 임직원들에게 전하는 격려사를 통해 "1993년 출시 이래로 28년간 이름을 바꾸지 않은 스포티지는 2015년 이후 기아 전체 차종 중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와 AutoLand광주를 대표하는 모델이다"며 "스포티지 신차에 AutoLand광주의 미래가 걸려있는 만큼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아 AutoLand광주는 결의대회를 통해 스포티지 신차 진행상황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성공적인 양산을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응원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 신차 양산일정 준수 및 성공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기아 AutoLand광주 관계자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명차 스포티지 신차의 데뷔에 앞서 우리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결의대회를 실시하게 됐다"며 "기아 AutoLand광주는 스포티지 신차의 성공에 회사의 명운이 달려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신차 붐을 조성해 양산일정을 준수하고 최고 품질의 차량을 고객에게 적기에 인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게임 '아일랜드M' 다운로드 50만 돌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2017년 지역에 유치한 게임 개발사 플렉시마인드의 모바일 게임 '아일랜드M'이 최근 5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아일랜드M'은 윤인완, 양경일 작가 원작의 만화 '아일랜드'의 주인공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Role-Playing Game)로 제주도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고 악귀들을 물리치며 캐릭터를 모으는 형태의 게임이다. '아일랜드M'은 광주글로벌게임센터 힙스터프로젝트, 창업도약패키지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이 진행됐으며, 지난해 마그나인베스트먼트(주)와 이에스인베스터(주) 등의 창업투자사로부터 8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2013년 서울에서 창업한 게임 제작사인 플렉시마인드는 2017년 광주로 본사를 이전해 모바일 게임 개발과 함께 다양한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개발중이다. 플렉시마인드의 신재섭 대표는 "최근 아일랜드M의 다운로드 수가 50만을 돌파해 크게 기쁘지만, 초반의 뜨거운 반응은 조금 잦아든 느낌이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 원작IP 기반 드라마가 방영될 예정이라 기대감이 크다"며 "주연도 탑 배우들로 예정돼 있다. 드라마 방영시기에 아일랜드M 역시 반등할 수 있도록 국내 대규모 업데이트 및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플렉시마인드를 8년째 이끌고 있는 신 대표는 순간순간이 어려운 고비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회사의 장기 플랜을 지속적으로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3개월 정도의 단기 계획을 중심으로 주요 목표를 설정하며 위기들을 극복해왔다"며 "지금 생각해 보면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플렉시마인드는 올 한 해 동안 게임 외에도 웹툰IP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왔던 웹툰 사업은 올해 주력사업으로 추진한다. 신 대표는 "현재 다양한 웹툰을 제작 중에 있고, 지난해 2월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양경일 작가의 신작 '칼집의 아이'는 현재 글로벌 콘텐츠 회사와 대규모의 2차 저작물 사업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칼집의 아이'를 시작으로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일랜드M의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와 광주개발팀을 중심으로 하는 인디게임 개발 사업이 좀 더 안정적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 한해동안 웹툰IP 사업을 잘 준비해 내년 큰 성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환경에서 기부까지 생각하는 '착한 생수' 선봬
최근 환경 오염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다양한 친환경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 광주월드컵점이 지난 1월 28일 출시된 롯데마트의 무(無)라벨 PB생수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에코(ECO)' 생수를 선보이고 있다.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에코(ECO)'는 생수 용기에 부착돼 있는 라벨을 없애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수거 과정에서 번거로움을 없애 재활용 효율을 높인 무(無)라벨 PB 생수다. 아울러 해당 제품의 판매 금액의 10%가 국내외 아동을 위해 기부되는 착한 소비상품으로 알려져 고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호반그룹·대아청과, 해남군에 한파피해 지원금 1억원 전달
지난 겨울 역대 최강 한파로 해남 겨울배추 생산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호반그룹이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과 대아청과는 지난 5일 해남군청에서 한파로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 겨울배추 생산농가에 복구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명현관 해남군수,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겨울배추 주산지로 올해 1월 기상관측 이래 유례없는 한파가 닥치면서 생산면적의 68%(1700㏊) 이상, 1800여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농가들의 피해 소식을 들은 대아청과는 복구를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하고, 호반그룹에서도 7000만원을 지원해 총 1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기부금은 해남군 배추주산단지 내 한파피해를 입은 농가에 전달돼 조속한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호반그룹과 대아청과의 지원을 환영한다"며 "우리 해남군에서도 피해농가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재해복구비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모든 행정적 준비를 완료해 농가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한파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고, 도매법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과 대아청과는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호반건설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출연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파농가 돕기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기술도 수출이 되나요?" 온라인 기술교류 참여 기업 모집
해외기술교류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A사는 지난해 동종 업종을 영위하는 중국 업체와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기술자료 통·번역 지원 및 추가상담 진행 등 지속적인 후속 연계지원을 바탕으로 3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A사는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향후 매출 및 수출 성과 향상이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2021년 상반기 6개국 통합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가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 중진공은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기술교류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의 매칭을 통해 라이센싱,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이전, 공정이전 등의 방식으로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5일 간 6개국 통합 상담회를 진행한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국과 일본, 신북방(러시아, 카자흐스탄), 신남방(말레이시아, 인도) 국가가 대상이다. '기술수출 성공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컨퍼런스도 열린다. 국가별로 최대 10개사까지 모집하며 기업은 동시에 2개 국가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기술컨설턴트를 통한 기술 진단 후, 매칭성사 가능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상담회 참가 후 계약서 법률 검토, 후속 상담에 필요한 통·번역 등을 연내 2회, 회당 300만원 한도 이내로 맞춤형으로 후속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해외기술교류 홈페이지(www.g-tep.or.kr)에서 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중진공이 평가 관련 서류를 시스템에서 일괄 조회해 기업의 서류 제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선 중진공 광주지역본부장은 "지난해 15개국과 진행한 기술교류 상담회에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 389개사가 참여해 기술 수출이라는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나섰다"며 "중진공은 해외거점을 적극 활용하고 현지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학생증 체크카드 이벤트' 실시
광주은행은 오는 5월 31일까지 '광주은행 학생증 체크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은행과 학생증 체크카드 협약을 맺은 전남대, 조선대, 조선이공대, 조선간호대, 동신대, 동강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여대, 목포해양대, 호남신학대, 기독간호대, 초당대, 보건대의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음료 쿠폰 △GS25편의점 1만원권 쿠폰 △교내 학생식당 이용금액 5% 캐시백 △페이북 첫 결제 시 페이북머니 및 페이북 머니박스 제공 등 총 4가지 내용으로 진행된다. 먼저 학생증 체크카드를 간편결제 카드 등록 후 1만원이상 결제 시 매월 5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학생증 체크카드를 간편결제 카드 등록 후 온라인업종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매월 21명을 추첨해 GS25편의점 1만원권 쿠폰을 제공한다. 캐시백 학생증 체크카드로 교내 학생식당 이용 시 일일 2500원, 월 3만원 한도로 학생식당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 제공한다. 페이북에서 첫 결제 시 이용금액의 50%(최대 5000원)를 온·오프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페이북머니로 제공하고, 100원~10만원까지 랜덤으로 적립되는 페이북 머니박스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광주은행 홈페이지(www.kjbank.com), 모바일앱(APP), 영업점, 고객센터를 통해 응모해야 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APP)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광주은행 김재중 카드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 달라진 캠퍼스 생활 등 대학생활의 아쉬움이 큰 요즘, 우리지역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감원 Q&A> 'Open DART'로 공시정보 다양하게 활용하세요
【Q】 (예시1) 특정회사에 대한 분석리포트를 작성중인 A는 동 회사의 최근 5년간 재무제표 계정정보를 활용하여 주요 재무비율 뿐만 아니라 원하는 지표를 자유롭게 생성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예시2) 핀테크 업체 B사는 상장법인의 재무제표 주요계정과목을 받아오는 프로그램을 작성·실행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정보 제공 앱을 개발하려 한다. (예시3) 언론사 C는 DART 공시내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공시서류 본문을 분석하여 추출한 정보로 기사를 작성하는 로봇 저널리즘을 구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은 상장법인 등이 공시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고, 투자자 등 이용자는 PC 및 스마트폰 등을 통해 공시서류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한 종합적인 기업공시 시스템이다. DART는 2013년 8월부터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오픈 API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오픈 API란 DART 공시정보를 누구나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표준규약으로, 동 규약에 따라 프로그램을 만들면 DART에 방문하지 않고도 공시정보를 수집·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상기 1~3번의 예시 모두 공시정보 오픈 API 서비스의 활용사례가 될 수 있다. 또한 금감원은 이용 목적별 맞춤형 공시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존 DART를 공시 본연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DART와 공시정보 개방전용 서비스인 'Open DART'로 분리하고, Open DART는 일정기간 시범운영 후 2020년 4월부터 서비스를 전면 가동하였다. Open DART는 민간기업 등이 공시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상장사 재무정보 및 지분현황 등 공시정보 23종을 오픈 API로 제공하며, 제공하는 공시정보는 2020년 3월말 기준 약 720만건에 달한다. Open DART의 활용범위와 이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A】 Open DART는 DART 홈페이지와는 달리 공시서류를 일일이 열람하지 않고도 주요 공시정보를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시정보 개방 전용 서비스이다. 특히 오픈 API로 개방된 공시정보는 핀테크 서비스 개발 및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일반투자자부터 연구·투자분석 기관까지 공시정보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어 공시정보에 기반한 합리적인 투자문화 정착도 기대할 수 있다. Open DART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http://opendart.fss.or.kr)를 직접 방문하거나 DART 홈페이지 우측의 'API 오픈다트' 퀵링크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Open DART 화면의 상단 메뉴에서 '인증키 신청/관리'를 통해 인증키를 신청하고, 개인은 즉시,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검토 후 인증키를 발급받을 수 있다. '개발가이드' 메뉴에서는 이용을 원하는 정보(공시정보, 사업보고서 주요정보, 상장기업 재무정보, 지분공시 종합정보)의 개발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사용 URL, 요청인자, 응답결과 등을 상세히 볼 수 있다. 가이드 내용을 참고하여 원하는 정보를 가져오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하고 수신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정보 제공 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면 된다. 금감원 광주전남지원·1332
박흥석 "하남산단 변화 이끌고 광주 산업 발전 견인"
1981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광주 하남산업단지는 타 지역에 비해 제조업 인프라가 부족해 '소비도시'로 낙인 찍힌 광주를 '생산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하남산단은 국가산단 중 포항철강산단과 대구성서산단 등에 이어 3번째로 규모가 큰 산업단지로 탄생했다. 하지만 당시 하남산단은 일부 업체의 공장 등 생산시설만 옮겨왔을뿐 도로 등 기반시설이 마련되지 않아 매우 열악했다. 허허벌판에 몇개의 공장만 들어선 하남산단에는 좁은 2차선 도로만 개설돼 출·퇴근 시간 심각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잦은 사고로 '살인도로'라는 오명이 붙을 정도였다. 1987년 9월 하남산단 기반시설 확충과 입주기업 지원 및 생산성 제고, 각종 교육 및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 설립됐다. 공단은 인프라 조성, 입주기업 경쟁력 향상 등을 이끌며 하남산단이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 4일 33년 만에 새 이사장을 맞았다. 초대부터 11대까지 연임한 염홍섭 이사장이 물러나고 박흥석 12대 이사장이 취임했다. 공단은 이날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박흥석 신임 이사장은 하남산단의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다짐하고 전임 염홍섭 이사장에 감사를 표시했다. 박 이사장은 "오늘 이임하신 염 이사장님은 하남산단의 조성 과정부터 완공 때까지 본인 의 사업 이상으로 각고의 열정을 펼쳐 훌륭한 공업단지를 만드셨다"며 "공단 업무 뿐만 아니라 지역 여러 현안에 대해서도 직·간접적으로 깊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주셨다. 부족한 저희들에게 큰 지도력으로 가르침을 주셨기에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됐다"고 전했다. 박 이사장은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하남산단의 변화와 부흥을 이끌고 광주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하남산단은 지난해 말 기준 1000여개의 기업체에 2만300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광주지역 산업단지 제조업 생산 40%, 수출 31%, 고용 37%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3년 전만 하더라도 하남산단에 종사하는 종업원이 3만명이 넘었고 가동률도 100%로 활력이 넘쳤는데 최근 '코로나19'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침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이사장은 "여러 난관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기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과감한 설비 투자와 시설장비 개선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은 기업의 기술능력을 평가해 세제·자금 지원을 뒷받침해야 하며, 대기업은 중소협력업체에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이사장은 광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광주형일자리', 'AI(인공지능)'가 지역발전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대한민국 선진 고용창출의 롤모델인 광주형일자리사업을 실현할 광주 글로벌모터스가 올해 본격 가동되면 지역 제조업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주고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인공지능 혁명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광주가 AI산업을 선점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인공지능산업을 밑거름으로 지역 벤처기업들이 성장해 광주가 실리콘밸리 못지 않은 대표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광주시, 지역민 모두 힘을 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염홍섭 하남산단 이사장, 33년만에 명예퇴진
지난 1987년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을 맡은 뒤 11대까지 33년을 연임한 염홍섭 이사장이 4일 퇴임하고 고문으로 위촉됐다. 염홍섭 전 이사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하남산단 초창기 열악한 도로 상황 개선을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해 관계기관에 수차례 요청해 2차선에서 4차선, 어떤 곳은 6차선으로 확장시켰던 때가 떠오른다"며 "또 공장 지붕이 없어 비를 피할 처마를 지어서 사용하다 적발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때마다 이사장인 저는 관련 기관장을 만나서 많은 민원들을 해결하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지난 33년간 이사장직을 역임하면서 가장 자부하는 점을 꼽자면, 개인적인 일이나 회사의 업무보다 산단 관련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일했다. 산단의 조그만한 일도 입주업체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며 노력했고 사비까지 써가며 사심없이 운영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산단의 자립을 위해 2차 단지 조성부터 3차 단지 조성까지 5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일류산단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 산단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해주실 박흥석 이사장님께 아낌없는 지원과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광주국세청, 납세자의날 성실납세자 5명 훈·포장 전수
광주지방국세청은 3일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성실납세자 5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서 최재훈 남화산업주식회사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 대표는 성실한 기업경영으로 국가재정에 기여하고 봉사, 복지, 문화, 체육진흥사업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인재 양성, 고용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 ㈜디앤시건설(대표 황정환), 대통령표창 ㈜그린알로에(대표 정광숙)·㈜바나(대표 하진호), 국무총리 표창은 ㈜다목하우즈(대표 김형범)가 수상했다. 디앤시건설은 1997년 설립한 종합건설업체로 관급공사와 민간 수주를 통해 고품질 건물을 공급하고 있다. 그린알로에는 '나눔과 섬김'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 정확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주식회사 바나는 2004년 6월 설립한 아스콘 제조업체로, 지역친화적 기업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다목하우즈는 2013년 설립 이후 성실하게 국세를 신고 납부했으며 매년 늘어나는 매출에 따라 국가재정수입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광주·전남 중기청, '수출지원 가이드북' 발간
광주·전남 수출 유관기관의 모든 수출지원사업을 총 망라한 '수출지원 가이드북'이 만들어져 관내 수출기업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4일 광주·전남지역 29개의 수출유관기관이 제공하고 있는 184개의 수출지원사업을 모두 수록한 '한눈에 보는 총망라 수출지원 가이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수출지원가이드북은 '기획-마케팅-이행' 3단계별로 나누어 수록함으로써 기업들의 효율적인 정보탐색을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아울러 지원정책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의 웹사이트와 사업별로 담당부서의 연락처를 일일이 책자에 수록한 점도 이목을 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출 상담회,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 같은 비대면 서비스 지원내용에 대해서도 수록해 기업들의 사업 참여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중기청 이문범 수출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로는 유관기관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중소기업에게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어 책자를 발간했다"며 "이번에 발간된 수출지원가이드북이 중소기업 수출업무 담당자들이 언제든 손쉽게 펼쳐보고 도움받을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책자를 희망하는 기업에서는 가까운 수출유관기관을 방문하면 받아볼 수 있으며, 파일로 받아보길 원하는 기업은 광주전남지방중기청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스마트홈' 강화
삼성전자가 4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스마트홈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력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 가전 제품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와 연동돼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즉 소비자들은 '카카오 i'가 탑재된 △'헤이카카오' 앱 △'카카오홈' 앱 △스마트 스피커인 '카카오미니', '미니헥사', '미니링크' 등을 통해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가전 제품을 작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헤이 카카오, '건조기 AI 맞춤' 코스 실행해줘"와 같은 음성 명령을 내리거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챗봇 대화를 통해 가전 제품을 작동하는 방식이다. 특히 세탁기의 세탁 종료 시점이나 공기청정기의 필터 수명 정보 등을 '알림' 기능을 통해 전송받을 수 있어 한층 편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 i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는 삼성전자 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4가지이며, 올 상반기 내 에어컨, 에어드레서, 식기세척기 등 지원 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제품을 제어·관리하고, 소비자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에 최적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또 차별화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를 지속 발굴하며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 소비자들은 한층 편리한 스마트홈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쌓아 온 AI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함승완 전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 i를 더 다양한 일상 속 공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K8' 실내 디자인 공개
기아가 4일 'K8'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K8은 1등석(First Class)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기아가 K8에 처음 적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두 개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져 간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 아울러 상단부 덮개가 없는 개방형 디자인과 운전석에 최적화된 곡률로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우수한 시계 영역과 실내 개방감도 K8의 특징이다. 기아는 K8의 대시보드 높이를 약 20㎜ 낮추고 좌·우 A필러 각도와 룸 미러 모듈의 크기를 최적화했다. 또한 아웃사이드 미러 접합부를 창문에서 문으로 내리고 그 자리에는 삼각 창(델타 글라스)을 추가해 운전자에게 사방으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운전석 문에서 시작한 고급스러운 원목 느낌의 우드 그레인 장식은 전면부를 거쳐 동승석 문까지 1열을 감싸듯 이어지고, 좌·우 스피커와 이를 연결하는 금속 장식은 전면부 영역을 측면부까지 확장하며 실내 공간이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더한다. 센터페시아와 센터 콘솔, 도어 트림 등 실내 곳곳에 쓰인 우드 그레인, 금속, 가죽 소재는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잘 만들어진 가구에서 느껴지는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조수석 앞 쪽 중앙부와 1열 양 쪽 문에는 다이아몬드 패턴과 무드 조명을 더해 외장에서 이어지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을 완성했다. K8의 조작계는 주변부와 조화를 이루는 검정 유광(블랙 하이그로시) 소재를 적용해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기능의 사용 빈도를 고려해 운전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기아 관계자는 "새로운 기아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K8은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외장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K8의 실내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공간으로 탑승자에게 새로운 영감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