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유권자 184명이 제22대 총선 선상투표에 참여한다. 1일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선상투표에 전국적으로 2050명, 전남에서는 184명(전체의 8.9%)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308척의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이 대상이다. 선상투표는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첫 도입된 제도로, 대선과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실시된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선상투표 신고인 2821명 중 2586명이 투표해 91.7%의 투표율을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4.01 16:12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연기됐다. 송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선거 운동을 위해 불구속 재판을 호소해왔으나, 법원이 기각하자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표는 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 심리로 열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변호인은 “오전 피고인을 접견했는데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심리 치료가 필요해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며 “짧은 시간 동안 ...
2024.04.01 11:294·10 총선을 9일 앞두고 광주지역 각 정당과 후보들이 앞다퉈 지역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산업 구축과 군공항 이전, 인구 소멸 대응 등 광주 주요 현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 너도나도 ‘인공지능 중심도시’ 여야 정당이 가장 많이 들고 나온 광주 공약은 단연 ‘인공지능(AI)’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공동 공약 중 하나로 광주 전체를 실증 특례지구로 지정해 ‘X-MAS(Mobility·Artificial Intelligence·Semicond...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3.31 18:35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21대 총선 대비 0.6%(28만5764명) 증가한 총 4428만11명이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4428만11명은 국내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4425만1919명과 재외선거인명부의 2만8092명을 합한 규모다. 국내 선거인명부를 기준으로 보면 18~19세 89만5092명(2.0%), 20대 611만8407명(13.8%), 30대 655만9220면(14.8%), 40대 785만7539명(17.8%), 50대 871만1608명(19.7%), 60대 769만5466명명(17...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3.31 18:02국민의힘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자에 대한 공세에 총력했다.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서는 불법대출이라고 목소리를 냈으며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검사는 남편 이종근 전 검사장이 전관예우를 받았다며 ‘내로남불’이라고 공격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첫 주말인 지난 30~31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이어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의 막말 논란을 공격하며 시작했다. 전날 그는 이재명 대표와 김준혁·양문석 후보 등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3.31 17:32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녹색정의당 등 야권이 31일 부활절을 맞아 “위대한 주권자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희망을 부활시켜 내리라 믿는다”고 입을 모았다. 4·10 총선을 10일을 앞두고 종교계 표심을 잡기 위한 메시지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희망의 부활을 꿈꾸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예수께서 베푸신 사랑의 은혜가 온 누리에 함께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부활의 영광 뒤에는 스스로를 던져 가장 힘없는 이들을 살려내고자 했던 모진 고난과 희생...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3.31 17:244·10 총선을 열흘 남겨둔 31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85곳, 150곳을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는 국민의힘은 24곳을, 민주당은 85곳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전체 254개 선거구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 및 시도당 자체 판세 분석(지난 29일 기준) 상황을 종합한 결과, 국민의힘은 경합 우세와 우세 지역이 85곳이었고 민주당은 경합 우세와 우세가 150곳으로 나타났다. 이번 판세는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세’ 등으로 구분했으며...
뉴시스2024.03.31 16:20광주시·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를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는 358곳, 전남은 806곳이다. 시 선관위는 각 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물을, 거소투표신고자 2000여 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1000여 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보냈다. 도 선관위도 거소투표 신고자 5272명과 군인과 경찰공무원 1160명에게 선거공보 발송작업을 마쳤다. 선관위는 어...
곽지혜·김은지 기자2024.03.31 13:234·10 국회의원 총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서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등 범민주 계열 정당의 지지율이 국민의미래보다 23%포인트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조국혁신당이 민주연합을 앞서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지 물은 결과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0% 응답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이 28%,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민주연합은 25%로 나타나 오차 범위...
뉴시스2024.03.30 09:05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광주를 찾아 “무비전 국정 운영을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제22회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둘째날인 29일 오전 광주 북구 북구청사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 정준호 후보와 광주북구을 전진숙 후보의 유세 현장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민들은 5년마다 바뀌는 정권에 국가 운영을 맡겨왔지만 (이번 정부처럼) 이렇게 무책임, 무능력하게, 비전 없이 국정을 운영한 적은 본 적이 없었을 것”이라며 “정부는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률이 0...
뉴시스2024.03.29 10:29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막을 올렸다. 굵은 빗줄기에 바람까지 불어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후보들은 유권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네는 데 여념이 없었다. 총선에 출마한 광주지역 후보자들은 이날 동이 채 트기도 전인 새벽부터 시내버스 차고지와 주요 교차로 등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났다. 광주 동남갑에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후보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남구 백운동 교차로에서 첫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쌀쌀한 데다 비까지 쏟아진 궂은 날씨에도 정 후보는 우산과 피...
김은지 기자·오지현 기자·박찬 수습기자2024.03.28 18:18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른 28일 광주·전남지역 여야 각당 후보들은 저마다 승리를 자신하며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정권 심판’을 강조하고,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으로 맞서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민주당과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진보당, 녹색정의당 등 각 정당은 일제히 출정식을 갖거나 후보 개인별로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13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 동구 5·18광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원팀’ 선거운동에 나...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3.28 18:1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월10일은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라며 “지금 정치가 잘못됐다면 바꿔야 하고, 정치를 바꾸는 일은 결국 국민들이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날인 28일 오전 7시께부터 자신의 지역구 인천 계양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여느 때처럼 ‘더불어민주당’과 숫자 ‘1’, ‘이재명’ 등이 적힌 파란색 점퍼를 입고 미소를 띄우며 역사를 향하고, 역사에 들어서는 사람들을 향해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 이 대표와 선거운동원들이 든 손팻말에는 ‘우리의 투표는 검찰의 칼보다 강하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3.28 17:47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5·18을 폭동으로 비하하는 것은 광주시민을 두 번 죽이는 것으로 너무 가슴 아픈 일”이라며 “역사를 똑바로 알고 후대에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미래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그는 방명록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인 위원장은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잊혀지고 있는 5·18 정신이 후대에 올바르게 전해져야 하며...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3.28 16:28광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9일부터 4월4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집중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각 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후보자 토론회는 29일 서구갑 선거구와 북구을 선거구를 시작으로 광주지역 8개 선거구 후보자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KBS·MBC·KBC를 통해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일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토론위 관계자는 “이번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3.28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