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광주 남구 진월동 한 식당에서 화재 의심신고가 접수돼 위층 병원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2시48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한 식육식당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 확인 결과 식당에서 사용한 숯에서 나오는 연기 등을 화재로 착각한 신고로 밝혀졌다. 다만 신고 접수 이후 식당 위층에 위치한 한방병원 입원 환자 3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인 신고라고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1.29 10:23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이틀 만에 아내를 마구 때리고 자신의 이름까지 문신으로 새기도록 강요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중감금치상·상해·강요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광주 북구 자택에서 배우자 B씨를 가둔 채 마구 때리고 신체 곳곳에 자신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기도록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이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동안 B씨가 외도한 것 아니냐고 의심, 출소 이틀 만에 마구 폭행한 것으로 조...
뉴시스2024.01.27 14:5926일 오전 10시 20분께 광양시 다압면 한 주택 마당에서 A(66)씨가 경운기에 깔려 사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자신의 경운기를 수리하다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양=안영준 기자2024.01.26 16:48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둔기로 공격해 체포된 10대 중학생이 같은 학년 다른 반 여학생을 반 년 이상 스토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피의자 A(15)군은 서울 강남 소재 한 중학교에 다니는 2학년 남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을 안다는 한 학생은 이날 “(A군은) 평소 친구가 없었다. 같은 학년 다른 반 여학생을 반 년 정도 스토킹했는데 인근 중학교 학생들이 알 정도로 이야기가 많이 돌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여학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구해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1.26 13:10국민의힘 배현진 의원(41·서울 송파을)을 피습한 A(15)군이 경찰조사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은 전날 배 의원을 습격한 뒤 현장에서 체포된 A(15)군을 보호자 입회하에 조사한 뒤 임의제출 받은 휴대전화 메시지와 SNS 내용, 범행 전 행적 조사 등을 토대로 진술의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다. 특히 배 의원이 습격받을 당시 개인 일정을 소화중이었다는 점에서 A군이 이를 사전에 알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인지 여부 등을 캐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건 발생 2시간 전 외출...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1.26 11:4126일 오전 8시5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 재건축현장 최상층인 15층에서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사 중인 아파트 건물 내부가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재건축아파트 현장에서는 앞서 2022년 4월 철거 잔해가 주변 도로로 떨어지고 울타리가 기우는 사고가 난 바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강주비 기자2024.01.26 10:06술 취해 운전하다 아파트단지 안 도로에 넘어져 있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입건됐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26일 귀갓길 만취운전 도중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A(42·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27분께 광양시 중마동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운전면허 취소 수치) 이상의 만취 상태로 자가용을 몰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넘어져 있던 B(53)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
광양=안영준 기자2024.01.26 09:24광양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50대 보행자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26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27분께 광양시 마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A(53)씨가 승용차에 치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양=안영준 기자2024.01.26 08:38곡성경찰은 지인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40대 A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께 곡성군 오산면 한 주차장에 있던 지인의 SUV(코란도) 안에서 선글라스 등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량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점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물건을 가져가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수 동종범죄 전력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1.25 18:31타인이 배출한 쓰레기를 쏟은 뒤 종량제 봉투만 벗겨간 좀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은 25일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광산구 송정동 한 주택가에서 75L 종량제봉투 2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카페에서 내놓은 종량제봉투를 열어 길가에 쓰레기를 쏟은 뒤 봉투만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훔친 봉투는 A씨가 집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쓰레기봉투를 내놓은 카페 주인은 쓰레기가 길에 나뒹굴게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1.25 16:07광주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장애를 앓는 등 어려운 형편에서 생활해 온 노부부가 사망했다. 24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5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2층짜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1대를 투입, 화재 발생 19분 만인 8시44분께 불을 완진했다. 집에 있던 7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80대 남성 B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치료를 받던 A·B씨는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법적으로 부부관계지만...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1.25 16:06베트남에서 철제우리에 갇힌 무게 200㎏ 호랑이를 차량에 싣고 가던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규정 위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22일(현지시간) 단트리(Dan tri) 등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중부 꽝찌성(Quang Tri)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SUV 차량을 발견한 경찰이 차량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운전자는 지시를 따르지 않고 속도를 올려 도주했다. 경찰차에 가로막히자 문을 열고 차에서 뛰쳐나와 도망쳤다. 결국 운전자는 추격...
뉴시스2024.01.25 08:44곡성 골재공장에서 유압기기를 점검하던 50대가 고압으로 튀어나온 기계 부품에 맞아 숨졌다. 25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3분께 곡성군 입면 한 골재공장에서 이곳 노동자 50대 A씨가 기계 부품에 머리를 맞았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유압기기 점검 작업에 투입된 A씨는 기기 점검 도중 높아진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튀어나온 기계 부품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2024.01.25 08:41광주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4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5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2층짜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집에 있던 7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80대 남성 B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나 B씨는 치료 중 숨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1대를 투입, 신고 접수 19분만인 8시44분께 불을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1.24 21:49전남지역에서 7개월간 전세사기 피해자가 139명에 달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최근 나주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임대사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에 따르면 24일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전세 사기를 벌이다 보증금 44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70대 임대사업자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2019년부터 자본금 없이 이른바 ‘갭투자’ 형태로 혁신도시 오피스텔 약 100채를 사들였는데, 세입자 50명에게 임대차 계약 만료 뒤에도 전세 보증금 총 44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1.24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