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금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사기범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2일 광주 서부경찰은 유통업체 직원 행세를 하며 투자를 유도해 지인에게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3년 6월 사이 과거 거래처 사이였던 여성 B씨를 상대로 투자금 7억여원을 받아낸 혐의다. 조사결과, 현재 무직인 A씨는 유통업체 직원인 척 행세하며 젓갈 사업을 하는 B씨를 속이고 ‘내 사업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최대 20%의...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4.04.02 14:172일 오전 9시 25분께 나주시 송월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건설노동자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약 10층 높이에서 작업중이었다. 건설작업용 리프트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공사업체 관계자 등의 과실이 드러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노동청도 경찰 조사와 별도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2 12:30목포에서 낚싯배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닻줄에 감겨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 6분께 목포시 죽교동 한 선착장에서 낚싯배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A씨의 오른쪽 발목이 닻줄에 감겼다. 이 사고로 발목이 절단되는 등 크게 다친 A씨는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가 타고 있던 낚싯배는 선착장에서 운항에 나서다가 추진기에 어망이 감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멈춰 닻을 내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바다에 빠진 자신의 낚싯대를 건져...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2 11:00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정준호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부장 김명옥)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 2명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자원봉사자에게 금품을 제공할 수 없다는 선거법을 어기고 경선 기간 중 전화 홍보원에게 일당 10만 원을 제공하기로 한 혐의다. 지난 6일 검찰은 선거관리위원회 고발로 정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압수 수색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압수수색 후 기자회견에...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2 09:291일 오후 1시 46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단 내 한 교차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승자 2명도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후송됐다. 당국은 현재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고 직후 주변 전봇대를 덮친 화물차 위로 끊어진 고압 전선이 내려앉아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구조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암=이병영 기자2024.04.01 16:251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2분께 광주 서구 마륵동 한 pvc저장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6대와 소방대원 53명을 투입해 25분만인 오후 3시17분께 불을 껐다. 당시 pvc저장창고 옆 고물상에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강주비 기자2024.04.01 16:23광주 도심에 포르쉐를 버린 채 잠적했던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광주 북부경찰은 2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께 북구 신안동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전봇대를 추돌하는 단독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차량을 방치한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해당 차량은 한쪽이 인도에 반쯤 걸쳐진 채 전봇대를 경미하게 들이받은 상태였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 두고 간 휴대전화 등을 통해 A...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01 11:02완도 한 부두 인근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80대 남성 A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1일 완도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부두 인근에서 A씨가 해상으로 떨어졌다. A씨는 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1 11:01나주시 저수지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나주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나주시 노안면 한 저수지에서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인근 시민이 “사람이 빠져있다”며 저수지에 떠오른 모습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연관성이 낮을 것으로 보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4.01 10:59광주 북부경찰은 1일 또래 친구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10대 여고생 A양 등 2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27일 오후 9시께 북구 신용동 한 공원에서 중학교 동창인 B양을 때리거나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양이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공원으로 불러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B양의 보호자가 폭행 장소에 있던 또래 8명을 고소하면서 집단 폭행 사건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래 4명을 공동폭햄 혐의 등으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했으나, 직접 폭행에 가담한 A양 등 2명만 폭행 혐의로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4.01 10:57광주 북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과 오토바이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북부경찰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께 북구 운암동 대자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이 직진하는 오토바이를 추돌했다고 1일 밝혔다, 차량 운전자는 50대로 우회전 하던 중 오토바이를 못보고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전치 2주의 경상을 입었다.
윤준명 수습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4.01 08:27광주 광산경찰은 30일 흉기로 다른 사람을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70대 후반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광산구 한 요양병원에서 50대 초반 A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이 병원 입원환자들인데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4.03.30 18:50조선대학교 기숙사 등 건물 4동에서 정전이 발생, 17시간여 만에 임시 복구됐다. 30일 조선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기숙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정전은 기숙사와 대학원, 학생회관 등 건물 4동에서 이어졌다.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피해 등은 없으나 기숙사 학생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대학 측은 이번 정전 원인이 교내 고압 선로 누전에 따른 것으로 파악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17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임시 복구를 마쳤다. 정식 복구까지는 최장 2주 기간이 걸릴 것으로...
뉴시스2024.03.30 18:38정부가 30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전날인 29일 전남 완도군과 제주 제주시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질병청은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을 통해 매개모기 최초 확인 시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3월23일)보다 7일 늦어졌다. 질병청은 남부지역인 부산·경남·전남·제주의 3월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낮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모기들의 활동이 다소 늦어졌다는 것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피를 빤다. 3월 말부터 생겨나 한여름인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
뉴시스2024.03.30 10:51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산 전 신안군 체육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강제추행 혐의로 전 신안군 체육회장인 김모(60)씨를 송치했다. 김씨의 신고피해는 지난해 9월 전남경찰에 접수됐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 2~3개월에 걸쳐 체육회 사무실과 화장실 등에서 수십차례 성추행 했다. 또 김씨는 피해자들에 ‘살이 찐 것 같다’며 손가락으로 배를 찌르거나, 귓볼과 손 등 신체 일부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안군체육회장은 경찰 수사가 시작된 전날 오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취임한지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3.29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