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은 지난 4월부터 (왼쪽) 유색페트병 용기를 투명페트병 용기로 교체했다. (맨 오른쪽) 분홍색상이 사용된 용기도 추후 투명페트병용기로 교체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플라스틱 소재 유색 페트병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농도 전남에서 인기가 높은 막걸리병 역시 마찬가지. 다행히 전남지역 업체에서 투명 페트병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기대가 높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주류제품에도 투명페트병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막걸리 제조업체측은 음료업계의 '무라벨' 제품처럼 의무화에 앞서 별도의 대체제를 마련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소비자단체들도 환경보전을 위한 투명 페트병 확산을 촉구하고 나섰다. ● 유색 막걸리 페트병, 투명색으로 교체 서둘러야 지난 11일 서구 치평동의 한 대형마트 주류...
조진용 기자2021.06.14 11:39오는 5일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 등 행사가 열린다. 전남도, 영상강유역환경청 등에 따르면 오는 4~5일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 주제로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전남도는 5일 오전 10시 순천만습지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기념식은 △환경유공자 표창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연 기반 해법의 동향 주제 강연 △순천 동천 일원에서 COP28 유치 기원 에코바이크 행진 등으로 진행한다. 순천 동천 일원에서 진행되는 COP28 유치 기원 에코바이크 행진은 ...
조진용 기자2021.06.03 17:25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여름철 풍수해(태풍·호우) 피해 발생을 대비해 올해 6월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각 환경기초시설 사전점검, 지자체 부서장 회의, 현장 특별점검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1일 밝혔다. 풍수해 기간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수질오염 등 추가 재해 피해를 예방하고자 풍수해 기간 상황관리 체계를 자체적으로 확립한다. 특히, 지난해 기상관측('73년~) 이래 최장기간 장마(54일)와 500년 빈도 이상의 집중강우,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막대한 수해 피해가...
조진용 기자2021.06.01 15:50전남도와 지자체가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있으나 농촌 곳곳에 영농폐기물이 방치돼있다. 화순군 백아면에 영농폐기물이 버려져있다. 전남도와 지자체가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있으나 농촌 곳곳에 영농폐기물이 방치돼있다. 나주시 왕곡면에 영농폐기물이 나무 널빤지에 고정돼있다. 장성군 서삼면 공동집하장에 폐비닐이 배출돼있다. 전남 지역에는 총 1676곳의 공동집하장이 설치되있다. 전남도는 향후 5년간 595개소를 추가설치할 방침이다. 나주시 문평면 공동집하장. 지자체별로 톤백, 마대를 활용해 폐농약용기류를 수거하고 있다. 장성군 서삼면 공동집하장에 별도 배출된 폐농약용기류. 전남도와 22개 지자체가 시행하는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제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촌 환경정화와 농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이고 있어서다. 하지만 영농폐기물을 농민이 직접 공동 집하장까지 운반·배...
조진용 기자2021.05.31 10:3325일 나라키움 정부청사 1층에서 광주지역 물·하천 분야 시민단체 대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 하천네트워크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빛고을하천네트워크는 광주 하천의 실질적 개선을 목표로 매년 물·하천 살리기 운동, 지속가능한 생태하천 조성방안 마련 등 정책제안 및 집중사업 논의를 하게 된다. 또한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등 전국적인 연대 활동과 국제연대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하천생태계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빛고을 하천네트워크 관계자는 "물·하천 살리기 활동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시...
조진용 기자2021.05.25 16:55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송재식)는 지난 18일 자원순환분야 전문위원과 영농폐기물 민간위탁수거사업자 등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불법폐기물 발생 예방을 위한 '명예 순찰 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명예 순찰 감시단은 관내 농·어촌의 불법폐기물 발생 우려지역을 순찰하며 인적이 드문 임야·잡종지 등에 수상한 외부차량 이동 상황을 감시하고 위반행위 확인 시, 공단 및 관할 지자체에 신고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읍・면・동 단위 관계자에게 불법폐기물 예방 홍보물 배포를 통해 불법폐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촉구 및 국민참여 감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광주・전남지역의 불법폐기물 투기·방치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농공단지 등 휴・폐업 사업장에 대한 주기적인 ...
조진용 기자2021.05.23 15:06영상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오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습지의 생물다양성 확보 및 생태계교란 생물의 위해성 인식 확산을 위해 생태계교란 생물관리 협약기관과 함께 20일 황룡강장록습지에서 '생태계교란 생물' 합동 퇴치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록습지에 많이 서식하고 있는 환삼덩굴(환경부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을 주로 제거할 예정이다. 환삼덩굴은 번식 속도가 빨라 뒤덮인 곳은 식물 종다양성이 크게 감소되므로 제거가 필요하다. 환삼덩굴은 잎과 줄기에 가시같은 털이 있어 낫이나 예초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
조진용 기자2021.05.19 16:03서구 쌍촌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내놓은 종량제 봉투에 일회용 마스크가 뒤섞여 있다. 동구 월남동 한 공동주택 분리 배출장에 일회용 마스크가 배출돼있다. 광산구 평동산단의 한 일회용 마스크 공장에서 일회용 마스크가 생산되고 있다. 광산구 평동산단의 한 일회용 마스크 공장에서 일회용 마스크가 생산돼 포장되고 있다. 동구 월남동 한 공동주택 분리 배출장에 일회용 마스크가 배출된 모습.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혁혁한 공을 세운 마스크가 때아닌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 모두가 착용하는 생활 필수품이 됐지만 버려지는 마스크가 많다보니 처리문제가 또다른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어서다. 마스크가 땅에 묻혀 썩기까지 750여년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별도의 수거함 없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함께 배출되다보니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친환경 마스크 생산과 폐마스크 수...
조진용 기자2021.05.17 11:14국립공원공단 무등산생태탐방원(원장 김재갑)은 지난 11일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남성숙)과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무등산 생태관광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로 지친 일상 속에서 광주·무등산 주변의 다양한 역사․문화․생태자원을 무등산생태탐방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광주·무등산 역사․문화자원과 관광객을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공유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태주...
조진용 기자2021.05.12 17:17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는 오존(O3)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5~8월)에 오존 원인물질을 줄이기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 및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점검기간(5~8월) 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 5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비산배출시설 신고사업장 30개소 및 도료 판매업체 2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비산배출시설 신고사업장의 경우 VOCs 주요배출원인 페인트 등 도료를 사용하는 도장...
조진용 기자2021.05.05 15:07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지난 21일 코로나19 상황 속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광주·전남권 화학안전공동체를 대상으로 화학사고 예방 활동과 화학물질관리법 관련 정보공유를 위한 화상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표 기업인 GS칼텍스, 포스코 등 주요 13개 업체들이 참여해 밸프스(밸브‧플랜지‧스위치) 캠페인 참여 요청, 2021년 화학안전공동체 운영계획, 화관법 개정사항 등의 정보공유와 기업의 화학사고 예방에 대한 건의 및 의견을 청취했다. 영산강청은 지난해 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
조진용 기자2021.04.22 16:04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제51회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22~28일 1주일 동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생활 속에서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저탄소 실천 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에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행동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지구의 날 당일에는 기후행동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솔선수범해 녹색 식단의 날 운영, 소등행사, 출·퇴근시 대중교통이용하기 등 자체 탄소저감 행사도 진행한다. 더불어 탄소흡수원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조진용 기자2021.04.19 15:23지난 15일 광주 서구 월드컵4강로 한 도로변에서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 도심 가로수가 혹사를 당하고 있다. 새잎이 자라는 3~4월께 벌목 수준의 가지치기로 수난을 겪고 있어서다. 가로수 가지치기는 3월 이전이 적절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지자체가 겨울이 아닌 3~4월에 가지치기에 나서는 데는 예산편성 지연도 한몫 하고 있다. 가로수 가지치기가 생육환경 조성이 아닌 가로수 근처 상가측이 제기하는 민원해결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점도 어려움을 더해주고 있다. 온도 조절, 소음 차단, 탄소 흡수 등 도시민에게 이로운 도심 가로수가 수난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보호와 생육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구 월드컵 서로에 있는 가로수가 강한가지치기로 앙상한 뼈대만 남아 있다. ● 뒤늦은 가지치기에 뼈대만 남은 가로수 지난 15일 광주 서구 월드컵서로·4...
조진용 기자2021.04.19 16:47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는 2021년 '복지현안우선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2억4000여 만원의 복지 사업비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는'복지현안우선지원사업'은 사회복지현장에서 발생하는 복지재원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긴급하게 필요한 복지수요에 대해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사업공고 및 접수를 시작한 1차 복지현안우선지원사업은 3월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총 12개소를 선정했으며, 사업비는 총 2억4500만원이 지원된다. 또 2차 사업은 8...
도선인 기자2021.04.14 13:34무등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일 '해피프렌즈' 마을활동가 발대식(사진)을 갖고 영구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무등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원하고 지역 내에서 서로 돌보고 상생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복지 서비스로 2021년부터 3년간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활동가들은 두암주공아파트 4단지를 시작으로 영구임대 아파트에 홀로거주하는 30~65세이하 1인가구를 방문해 어려움을 살피는 마을돌보미 역할을 수행한다. 무등종합사회복지관 ...
도선인 기자2021.04.04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