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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약 한 달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 이날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던 이정후의 타율은 0.240에서 0.246(313타수 77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3 14:12한때 경기 후반마다 ‘역전패’의 악몽에 시달렸던 KIA 타이거즈가 6월 이후 철벽 불펜진을 바탕으로 확실한 반등에 성공했다. 전상현, 조상우, 최지민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본래의 기량을 되찾으면서 팀의 뒷문이 안정됐고, 이는 리그 상위권 도약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KIA는 올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며 무거운 분위기에서 출발했다. 특히 불펜 부진은 치명적이었다. 5월 초까지 기록된 패배 중 절반 이상이 역전패로 이어졌고, 경기를 앞서가다가도 후반에 뒤집히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팀 전체의 사기...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3 13:57프로야구가 출범 43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전반기 7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야구 열풍’이 다시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는 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7만672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로써 올 프로야구는 총관중 수 700만7765명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405경기 만에 관중 700만명을 달성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소 경기 신기록으로 종전 최소경기 700만 관중은 487경기 만이었다. 또 올 프로야구는 1982년 출범 이후 최초로 전반기에 700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3 13:51한국 탁구의 ‘환상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최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에 힘입어 국제탁구연맹(ITTF) 혼합복식 세계랭킹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7월 ITTF 세계랭킹에서 3위에 올랐다. 이는 종전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것이다. 반면 3위였던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4위였던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 조는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왕추친-쑨잉사 조는 여전히 세계 1위와 2위를 유지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주...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03 08:21광주FC가 수적 강세를 바탕으로 맹공을 펼친 결과 2년 연속 코리아컵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광주는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 울산HD 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광주는 지난해 첫 코리아컵 4강 진출에 이어 2년 연속 4강 진출을 달성했다. 광주는 이날 경기에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헤이스와 아사니가 투톱을 형성했고 정지훈, 주세종, 최경록, 가브리엘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김한길, 민상기, 변준수, 조성권이 수비를 맡았고 부상에서 복귀한 김경민이 골...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2 22:11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가 양팀 모두 10개가 넘는 안타를 날리며 난타전을 펼쳤지만 경기 초반 마운드가 무너졌던 KIA가 경기를 패배했다. KIA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5-8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4연승을 저지당한 KIA는 42승 3무 36패·승률 0.538로 단독 4위를 유지했다. 경기 시작부터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1회초 2명의 타자를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뒤이어 볼넷과 안타를 연달아 내줬고 2사 2·3루 상황 SSG 고...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2 21:47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KIA 쪽으로 끌어오는 이범호 감독의 ‘대타 한 수’가 연일 적중하고 있다. 상황에 맞는 교체 작전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벤치의 승부수는 적재적소에 통하고 있다는 평가다. KIA는 지난달 29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끌려가던 6회초, 고종욱, 패트릭 위즈덤, 오선우, 김석환의 적시타로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남기고 5점을 뽑았다. 역전에 성공했지만 전날 LG전에서도 7-1 리드를 2이닝 만에 무너뜨린 기억이 있어 추가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 감독은 승부수를 꺼냈다. 득점권 타율 0.333...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2 15:16KIA 타이거즈의 전상현(29)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6월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KBO는 2일 6월 월간 MVP 후보로 총 6명을 발표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전상현(KIA), 알렉 감보아(롯데), 로건 앨런(NC), 야수 부문에서는 빅터 레이예스(롯데), 맷 데이비슨(NC), 박민우(NC)가 이름을 올렸다. 전상현은 KIA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6월 반등을 이끌었다. 팀이 치른 24경기 중 15경기에 등판해 17.1이닝 9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등판과 안정된 활약을 선보였...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2 14:59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끝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릴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정후의 선발 라인업 제외는 지난달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23일 만이다. 이정후는 미국 현지 날짜 기준으로 6월 한 달 동안 타율 0.143(84타수 12안타)으로 부진했다. 0.277이던 이정후의 타율은 악몽과도 같은 6월을 겪으며 0.240(308타수 74안타)까지...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2 14:54대한체육회는 2021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김홍빈 대장의 치열한 삶과 등반 여정을 조명한 평전 ‘도전과 나눔의 희망 전도사 김홍빈’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김홍빈 대장의 4주기를 앞두고 발간된 이번 평전은 김 대장과 산악 운동을 함께했던 광주지역 언론인 정후식 씨와 문종국 선앤문등산학교장이 공동 집필했다. 이번 평전은 총 8부로 구성돼, 김홍빈 대장이 겪은 시련과 도전의 행로를 상세히 다룬다. 1991년 북미 최고봉 데날리에서 조난 사고로 양손을 잃은 뒤에도, 30년간 세계 산악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김 대장의...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02 14:38북중미행을 확정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준비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소집해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이번 소집은 오는 7∼16일 경기도 용인 등에서 개최되는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개막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대비하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막을 내린 북중미 대회 아시아 3차 예선을 통해 11회 연속이자 통...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2 13:56스페인 프로축구 강호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꺾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9분 곤살로 가르시아의 헤딩 결승 골로 유벤투스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8강에 진출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몬테레이(멕시코) 경기 승자와 5일 오전 4시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 1무...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02 08:02KIA 타이거즈가 7월 첫경기부터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을 이어간다. KIA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다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KIA는 42승 3무 35패·승률 0.545로 단독 4위를 지켜내는 것과 동시에 3위 롯데와 0.5경기차까지 좁혔다. 초반부터 SSG에게 리드를 내줬다. 2회초 2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 상황 SSG 안상현의 희생플라이로 아웃카운트와 점수를 맞바꿨고 3회초 에레디아에게 솔로 홈런을...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1 21:53광주광역시육상연맹과 광주수완병원은 1일 광주 수완병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육상 발전과 선수 경기력 향상 및 건강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엘리트 및 생활체육 육상선수들의 정기 건강검진 지원 △스포츠 손상 예방 및 재활 치료 협력 △운동 처방 및 체력관리 프로그램 개발 △의료 자문 및 학술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민주 광주시육상연맹 회장과 김재다 전무이사, 정현윤 광주수완병원 대표원장과 김범윤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민주 광주육상연맹 회...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01 17:27KIA 타이거즈 고종욱이 최근 타격 감각을 앞세워 이범호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중심타자로 나선다. 이범호 KIA 감독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 간담회에서 “(오)선우보다는 컨택이 좋은 (고)종욱이를 중심에 둔다”며 타격 능력이 뛰어난 고종욱을 중심타자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타점 기회가 왔을 때 점수를 내는 능력에서 종욱이가 선우보다 더 나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종욱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타율 0.375(24타수 9안타...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1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