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갸린이 날 시리즈’ 이튿날 어린이 팬들에게 화끈한 선물을 선사했다. 경기 초반 연속으로 타자일순을 몰아치는 뜨거운 타격감으로 한화이글스를 완파하며 선두를 수성했다. KIA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5차전에서 10-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선두에 올라 있는 KIA는 올 시즌 23승 12패(승률 0.657)를 기록하며 상위권 팀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KIA 타선의 화끈한 타격감이 돋보인 경기였다. 1회말 타자일순으로 5득점을 뽑아내며 상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4 20:27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대회(우버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하이테크 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30회 우버컵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2-3으로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대표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아쉽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1단식에 나선 세계랭킹 37위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랭킹 9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에 게임 스코어 0-2(15-21 13-21)로 패했다. 2경기로 치러진 1복식에선 랭킹 2위 ...
뉴시스2024.05.04 16:08전갑수 광주시체육회 회장이 민선 2기 전국 시·도 체육회장 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4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전갑수 회장이 지난달 25일 ‘2024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기간 중 울산시에서 개최됐던 ‘제1차 전국 시도체육회장 협의회’에서 전국 시·도 체육회장 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전갑수 회장은 배구 경기인 출신으로 광주시배구협회 회장, 한국실업배구연맹 부회장, 대한걷기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이력과 현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광주시 시정자문위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위원으로 대...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5.03 11:10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가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패배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주장’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침묵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024 E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트레보 찰로바, 니콜라 잭슨에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8승 6무 10패(승점 60)를 기록하며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와의 간격을 줄이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측면 공격수로 출격해 경기 종료까지 뛰었지만 공격 ...
뉴시스2024.05.03 09:27실책 다섯 개를 쏟아내고 이기길 바라는 건 양심이 없는 거다. 투수 제임스 네일을 시작으로 내야수 김도영과 서건창,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 포수 한준수까지 모든 포지션에서 실책 퍼레이드를 자랑한 KIA타이거즈의 결말은 KT위즈에 루징 시리즈였다. KIA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6차전에서 5-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올 시즌 22승 11패(승률 0.667)를 기록하며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 등 상위권 팀들의 거센 추격을 마주하게 됐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2 21:50‘大投手(대투수)’ KIA타이거즈 양현종이 올해 KBO 리그 첫 완투승의 주인공이 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KT위즈 33명의 타자를 상대로 102구를 던져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정리하며 8피안타 1사사구 1실점만 내주는 위력투를 펼쳤다. 양현종은 지난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5차전에서 9이닝을 102구로 소화하며 1실점만 허용하는 위력투로 KIA의 9-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양현종은 1회초 첫 상대인 천성호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후속 타자 강백호에 적시타를 내주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2 18:32절실함의 결실을 맺으며 6연패 탈출에 성공한 광주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선제골을 터트린 엄지성과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히 해낸 정호연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광주FC는 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광주는 지난 1일 제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광주는 이날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원정을 떠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5분 엄지성의 페...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2 17:10“올해 광주오픈 챌린저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회로 거듭났습니다. 내년 대회는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ATP(프로테니스협회) 광주오픈 챌린저 2024’ 대회운영위원장을 맡아 성공 개최를 이끈 임상모(64) 광주시테니스협회 상임부회장의 소회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광주오픈 챌린저에는 30개국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부족한 예산과 궂은 날씨 등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광주시테니스협회 임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대회 성공...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2 16:19전남도체육회는 ‘2024년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사업’에 전남 11개 시·군 22개소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연속성 있는 교실사업으로 체력 측정, 스트레칭 및 요가, 참가 연령대별 선호종목을 선정해 프로그램 및 용품,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개 시·군의 12개소를 운영했던 전남은 올해는 전년 대비 10개를 추가 확보해 11개 시·군 22개소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전남은 개소별 180만원, 총 4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달부터 12월까...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5.02 14:39전남드래곤즈가 어린이날 홈경기를 맞아 대축제를 펼친다. 어린이들의 시축으로 경기를 시작해 하프타임에는 프로 선수와 어린이들의 ‘5 vs 100’ 축구 대결과 함께 장외 행사로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5일 오후 4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어린이날에 펼쳐지는 이번 홈경기를 ‘어린이날 대축제’로 개최한다. 경기에 앞서 시축에는 서포터즈 ‘미르’ 소속인 최원군, 광양시 모범 어린이로 선정된 김윤수군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2 13:27광주시청 육상팀 김국영(33)과 김태효(31), 고승환(26), 이재성(22)이 주축을 이룬 한국 남자 육상 400m 릴레이 국가대표팀이 36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김국영과 김태효, 고승환, 이재성은 이시몬(23·안양시청)과 팀을 이뤄 오는 4~5일(현지 시간) 바하마 나소 바하마 국립 경기장(토마스 로빈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세계릴레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400m와 1600m 릴레이, 혼성 1600m 릴레이 등 5개 종목이 열리지만 한국은 남자 400m 릴레이에만 출전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2 12:41절실함이 하늘의 마음도 움직였다. 직전 경기에서 세 차례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에 울었던 광주FC가 세 골을 먼저 터트린 뒤 이번에는 상대가 두 차례 골대를 때리는 행운을 얻으며 52일 만의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광주는 1일 제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올 시즌 3승 6패(승점 9)를 기록하며 대구(승점 8)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서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52일 만의 승리였다. 광주는 지난 3월1...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1 22:26KIA타이거즈 양현종이 ‘大投手(대투수)’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KT위즈의 막강 타선을 상대로 9이닝 1실점의 철벽 투구를 펼치며 개인 통산 아홉 번째 완투승과 함께 올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다. 양현종은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5차전에서 9이닝을 완투하며 1실점만 내주는 위력투로 KIA의 9-1 대승을 견인했다. 양현종의 출발은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천성호에 2루타를 맞은 뒤 강백호에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 실점했다. 박찬호가 3루에서 천성호의 누의 공과(베...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1 21:52KIA타이거즈가 좌측 주관절 굴곡근 염좌로 이탈한 이의리의 공백을 좀처럼 메우지 못하고 있다. 김건국과 황동하가 대체 선발로 기용된 세 경기를 모두 패한 가운데 다른 후보군인 김사윤과 윤중현 등도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이의리는 지난달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 2회말 1사 만루에서 문보경을 상대로 초구를 던진 뒤 벤치를 향해 이상 신호를 보내 자진 강판됐다. 당시 투구 수가 55개에 불과했으나 스스로 공이 빠진다는 느낌을 받았고, 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1 16:52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트라이아웃 최대어로 꼽혔던 미들 블로커 위 장(Yu Zhang·중국)을 품으며 약점인 높이를 보강하게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제주썬호텔에서 열린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아시아쿼터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쥐며 위 장을 지명했다. 위 장은 이번 트라이아웃 측정 결과 신장 197㎝, 스탠딩 리치(서서 손을 뻗었을 때 높이) 254㎝로 높이에서 강점을 지녔다. 특히 두 차례 진행된 트라이아웃 연습경기에서 우월한 신장과 스탠딩 리치를 바탕으로 속공과 이동 공격, 블로킹 등까지 공수에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5.01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