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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보다 KIA 타이거즈의 칼 끝이 더 날카로웠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IA는 지난 NC와의 시리즈에 이어 3연승을 달성했고 35승 1무 33패·승률 0.515로 7위를 유지했다. 경기 시작부터 KIA가 빅이닝을 만들었다. 1회말 선두타자 이창진의 2루타, 박찬호가 안타를 쏘아올렸고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1사 만루 상황 김호령이 모든 주자를 불러들이는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7 22:01승리에 목마른 광주FC가 사생결단의 각오로 제주 원정길에 올랐다. 광주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제주SK FC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주춤하고 있다. 특히 지난 라운드 서울전에서는 3실점을 허용하며 패했고, 그동안 자랑하던 리그 최소 실점 2위의 기록도 위태로워졌다. 6승 6무 6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는 광주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7 15:56KIA 타이거즈 박찬호와 김도영이 KBO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에서도 각 부문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최고령 MVP’ 기록을 갱신한 최형우(41)는 올스타전 베스트12에서도 역대 최고령 타자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O는 지난 16일 2025 신한 SOL뱅크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구 인기 구단 KIA는 나눔 올스타(KIA·LG·한화·NC·키움)에 속한 가운데 3루수와 유격수 부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루수 김도영은 83만2618표를...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7 14:04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663일 만에 팔꿈치 재활을 마치고 투·타 두개의 칼을 다시 꺼내들었다. ‘이도류’(二刀流·투타 겸업)로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시작했지만 팔꿈치 수술과 재활로 1년 10개월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않은 오타니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다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5 미국프로야구 MLB 홈 경기에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내셔널리그에서 선발 투수가 1번 타자로 출전한 건, 1901년 짐 존스, 1953년 앨빈 다크(이상 뉴욕 자이...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7 13:57광주체육중 근대5종 이루리(3년)가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루리는 지난 1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중등부 3종 개인전 결승에서 수영(287점·2위)과 레이저런(사격+육상·559점 1위)을 합쳐 총 846점을 기록, 장서윤(서울체중 3년·824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루리는 지난 5월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근대3종 개인전에서 장서윤에게 놓친 금메달을 이번 대회에서 설욕했다. 이루리는 또 양보민(3년)·...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7 13:55KIA 타이거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구원 투수 전상현(29)이 또 한번의 기록에 도전하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일어서 필승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전상현은 지난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7회초 무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변화구와 직구를 골고루 섞어 던지며 삼성 김영웅과 박병호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이어 강민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이날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의 6-3 승리에 기여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7 13:54광주 소속 보치아 국가대표 강선희(한전KPS)·최아영(광주광역시장애인보치아연맹) 선수가 2025 베이징 월드 보치아컵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강선희는 지난 9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 BC3 여자 개인전에 출전해 4강에서 싱가포르 선수를 5-1로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 일본 선수를 4-2로 제압하며 개인전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아영은 BC2 여자 개인전 4강에서 일본 선수를 8-1로 이겼지만 결승에서 홍콩 선수에게 6-0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선희는 2022년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후 항저우 아시...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7 12:38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는 16일 전남도청에서 한전MCS,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과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성진 한전MCS 대표,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선수의 일자리 창출, 체육 활동 지원, 선수 발굴 및 대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전MCS는 올해 안에 약 30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채용하고 이들의 체육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명창...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6 17:41KIA 타이거즈가 17일부터 열리는 주중 6연전에서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시련을 겪고 있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중위권 도약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KT 위즈와 20일부터 SSG 랜더스를 상대한다. KIA가 리그 순위에서 KT와는 2게임 차, SSG와는 0.5게임 차로 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주 승수를 확보한다면 순식간에 5위권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다. 다만 계속되는 부상 악재에다 선발과 투수진의 부진과 타선 기복이 심...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6.16 17:12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와 남구체육회(회장 박재홍)가 광주지역 연고 프로배구단인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광주시체육회는 최근 남구의 한 식당에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박재홍 남구체육회장, 김동언 페퍼스 배구단장, 장소연 감독 등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과 만남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박재홍 남구체육회장은 영무건설 회장이자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 회장도 맡으며 무안공항 사고·금호타이어 화재 사고 긴급 구조 활동 지원, 적십자 무료급식소 개소 등...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6 16:14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15일 강원 홍천군에서 열린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광주선수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선수단은 낚시 투척(2인조)에서 이추홍(47)·이봄(13) 부녀가 대회 최초 부녀 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 6학년 이봄 선수는 아버지와의 호흡으로 인상적인 기량을 펼쳤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선 채정재·김영란 조가 은메달, 남자복식에선 최홍근·서재홍 조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좌식배구 광주팀은 8강에서 인천팀과 접전을 벌였으...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6 14:51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6일 명가한방병원과 건강 증진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김동석 명가한방병원 대표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명가한방병원은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도수치료·암·치매 검사 지정병원으로 지정됐다. 협약에 따라 본인 및 가족 진료비 부담금 30% 할인, 한약 30% 할인, 유전자 암·치매 검사비 할인, 도수치료·DNA주사 할인 등이 제공된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6 14:25‘한국 남자 근대5종 간판’ 전웅태(29·광주광역시청)가 장애물 경기가 포함된 5종 경기 첫 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웅태는 지난 1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5종 개인전 결승에서 총 1601점(펜싱 278점 1위·수영 311점 10위·장애물경기 331점 17위·레이저런(사격+육상) 681점 1위)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겼던 전웅태...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6 14:13‘한국 여자체조 유망주’ 송채연(광주체육중 3년)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종합 은메달을 차지했다. 송채연·탁소민(합포중)·이혜진·이세연(이상 서울체중)·박혜란(한얼중)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주니어 기계체조 대표팀은 지난 1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주니어 단체종합에서 137.696점을 기록하며 일본(152.897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홍콩(137.029점)과 접전을 벌였으나 집중력과 연기 완성도에서 앞서 은메달을 확정 지으며 세계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6.16 13:48‘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쏜살같은 다섯 번의 타석에서 1안타에 그쳤지만 3루타가 터지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쳐 시즌 타율 0.265를 기록했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4회 1사 1, 2루에서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의 변화구를 공략했고 우익수를 지나치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
민현기 기자·연합뉴스2025.06.16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