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홍준표 대구시장의 광주 방문을 앞두고 5⸱18기념재단과 오월 3단체가 홍 시장의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냈다. 5⸱18기념재단과 오월 3단체는 24일 성명을 내고 홍준표 시장의 보여주기식 5·18민주묘지 참배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홍준표 시장은 지난 6월21일 MBC 100분 토론에 출현해 당시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자에게 '5⸱18유공자 명단 공개'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으나 홍 시장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달빛동맹...
도선인 기자2022.11.24 15:25목포인권영화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목포인권영화제는 '괜찮아? 괜찮아!'란 슬로건으로 아동과 청소년, 교육 인권을 주제로 하고 있다. 목포인권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인권이 이야기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14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준비하고 개최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아동·청소년, 교육 인권을 주제로 총 10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은 겨울 매미, 벌레, 머리가 자라면, 야행성 등 4편의 아동권리...
목포=정기찬 기자2022.11.24 15:17기사내용 요약 2002년 121마리→2022년 9800여마리 월동, 세계 개체수의 60% 일본 이즈미시 흑두루미 개체군, AI 피해 안전한 순천만서 월동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겨울을 나기 위해 전남 순천만을 찾아 날아든 흑두루미 개체수가 20년 사이 4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 도래 흑두루미는 지난 2002년 121마리에서 2009년 450마리, 2022년 5582 마리로 순천을 찾는 두루미 개체수가 20년 사이 46배 늘었다. 올해는 지난 21일 기준 9800여 마리가 관찰되면서 작년에...
뉴시스2022.11.24 15:18영광군이 올 한해 역점 추진해온 축산 시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광군은 전남도 주관으로 실시된 '2022년도 축산 시책 종합평가'서 전체 부문에 걸쳐 우수한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축산 시책 종합평가는 전남도가 22개 시·군의 축산 분야 사업 추진 노력도와 역점시책 업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과와 개선사항 등을 확인하고 다음 연도 사업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영광군은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 등 4개 분야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광군은 ...
영광=김도윤 기자2022.11.24 15:20완도군은 24일 완도김의 일본 수출을 위해 호남산업, 일본 킨바라 노리텐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호남산업 김형준 대표, 일본 킨바라 노리텐 후지사와 요시히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호남산업은 킨바라 노리텐에 20억원 상당의 완도 김을 공급하기로 했다. 킨바라 노리텐은 일본 도쿄에 소재를 둔 김 전문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200억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에서 원초, 조미김, 자반 등 50억원 규모의 수산물을 수입했다. 완도군과 호남산업은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김이 일본으로 원...
완도=최경철 기자2022.11.24 15:18전남도가 최악 가뭄으로 도서(섬)지역 식수난을 겪고 있는 완도·신안군에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지원한다.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에 가뭄대응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건의한 결과 26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제한급수를 시행 중인 완도군에 16억원, 신안군에 10억원을 긴급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완도군에 지원하는 16억원은 금일·노화 등 6개 읍·면 일원에 이동형 해수담수화시설 설치와 급수선·급수차량 운영 등에 활용된다. 신안군에 지원하는 10억원은 하의·신의면, 흑산면 대둔도에 해수담수화시설 2곳, 비상연계관로 1곳 설치 등 ...
김진영 기자2022.11.24 16:32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달빛 동맹' 회동을 갖는다. 특히 양 지자체는 관내 군 공항 이전 관련 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점에서 양 지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과 홍 시장은 25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만나 달빛동맹 강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두 시장은 이날 만남에서 △도심 군공항 이전 △달빛고속철도 △도심하천 개발 프로젝트 등 3가지 공동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넓히고 상호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서 주된 논의 안건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이 될 전망이다. 홍 시장이 모든 일정을 제쳐둔 채 서울에 머물며 특별법 통과에 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 시장은 지난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실을 방문해 '광주...
편집에디터2022.11.24 17:47'갭(Gap) 투자' 방식으로 주택 400여 채를 구입하고 수백억대 전세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24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A(51)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매매가를 웃도는 임차보증금으로 주택을 사들이는 '갭 투자' 방식으로 주택 400여 채를 사들인 뒤 전세 보증금 480억여 원을 반환하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갭 투자'는 매매가와 전세값 차이가 적은 부동산에 대해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투자방식이다. A...
양가람 기자2022.11.24 15:00전남이 50대 이상 시니어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입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광 소비자로서 확장성이 큰 20~30대인 MZ세대 유치 방안 마련도 과제로 떠올랐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서 BC·신한카드 외지인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남이 2021년 50세 이상 관광 소비 비중 45%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전남은 2019~2020년의 경우 모든 연령층 대비 50세 이상의 관광소비 비중이 경북에 이어 2위를 유지했지만, 2021년에는 경북(44.6%)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50대 이상은 소비 분야에서 구매력이 있는 큰 손이라는 점에서 '관광 입도'를 꿈꾸는 전남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같은 사실은 전남의 대표 관광상품인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이용객중 50대가 가장 많은 것에서 뒷받침해주...
편집에디터2022.11.24 17:48학교 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체계 개편과 급식실 폐암·산업재해 종합대책을 요구하며 오는 25일 1차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광주·전남도교육청이 단축수업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2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에 광주지역도 상당수 노조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학교 급식을 비롯해 방과후 돌봄, 유아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일선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 발송했다. 광주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는 254개 학교에 4300여명으로 파...
양가람 기자2022.11.22 16:4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교육청 조직개편안이 광주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이 교육감의 의중이 반영된 시교육청 조직개편이 추진될 전망이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제312회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가 내년 3월 1일자 시교육청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오는 28일 본회의 심의까지 통과하면 시교육청은 예정된 조직개편을 진행하게 된다. 조직개편안에는 이 교육감의 1호 공약인 '다양성을 갖춘 실력 광주' 실현을 위해 진로진학과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는 학생들이 조기에...
양가람 기자2022.11.22 16:22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직선 4기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을 위한 2차 시민배심원 회의를 개최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시민배심원단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정선 교육감의 위촉장 전달식을 시작으로 직선4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경과보고, 광주교육 비전 및 주요 공약사업 전달 후 시민배심원 분임 토의가 이뤄졌다. 시민배심원제도는 공약 실천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공약실천계획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해 공약과 실천의 불일치 해소를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
양가람 기자2022.11.08 10:46광주시교육청 산하 광주송정도서관이 다문화·탈북학생 교육 전문기관인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확대·재편될 전망이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 3월1일자 '광주시교육청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시의회 심의안건으로 제출됐다. 개정조례안에는 광주 관내 다문화·탈북학생이 4000여명에 달하는 등 증가세인데 반해, 이들 학생들의 학교 교육부터 진로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기관이 부재하다는 문제의식이 담겼다. 해당 조례안이 제312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3월부터 명칭...
양가람 기자2022.11.07 15:09광주시교육청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앞둔 가운데, 본청 변호사가 수개월째 공석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속적으로 모집을 하고 있지만, 처우 등의 이유로 지원자가 없는 것이다. 2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 본청 소속 변호사가 타 지역 국선변호인으로 채용된 이후 8개월째 변호사 공무원이 충원되지 않고 있다. 지방교육행정 6급에 해당하는 변호사 공무원은 교육청에 상주하면서 각종 법령 질의에 대한 자문을 하거나, 행정심판 청구와 관련된 상담 등 법무행정을 지원한다. 본청 변호사 공무원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총 재직기간 5...
양가람 기자2022.10.20 18:10광주시교육청이 기존 '시민참여담당관'을 폐지하고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설립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내용의 대규모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개편안을 두고 '현장에 대한 고민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광주 동구 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광주시교육청 조직개편(안) 설명회'가 열렸다. 시교육청 교육자치과 관계자가 발제자로 나서 총 50여차례가 넘는 회의의 경과보고와 조직개편안의 개략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핵심은 기존 '1관 2담당관 3국 13과 62담당' 체제에서 '1관 ...
양가람 기자2022.10.19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