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12·12 사태 당시 반란군에 맞서다 숨진 고(故) 정선엽 병장이 47년 만에 모교인 조선대학교의 졸업장을 받았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16일 서석홀에서 ‘故 정선엽 동문 조선대학교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을 열고 정 동문의 유족에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1977년 조선대 전기공학과에 입학한 정 동문은 군입대 후 전역을 3개월 앞둔 1979년 12월13일 새벽, 육군본부 B2 벙커에서 반란군에 저항하다 숨졌다. 최근 영화 ‘서울의봄’에서 전두광(전두환) 군사반란군에 맞서 육군 본부 벙커를 지키다 전사한...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2.18 17:38광주전남언론학회(회장 김균수 교수)가 AI와 공존하는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미디어와 AI 리터러시 역량을 진단하고 대안적 학습 패러다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학술 공론장을 마련한다. 광주전남언론학회는 20일 오후 3시~6시 전남대 사회과학대학 2층 대회의실에서 ‘미디어 이용 진단과 교육 해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부 주제발표는 김유미 호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인터넷 개인방송의 유해성 인식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며 박성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본부장과 신우열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토...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2.18 14:35목포해양대학교가 신입생 감소에 따른 자구책으로 인천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한다. 15일 목포해양대에 따르면 최근 대학 미래생존전략 마련을 위한 공모에서 인천대학교와 통합안이 1위를 차지했다. 교수, 교직원, 학생, 동문 등이 3차 투표까지 한 결과 인천대학교는 44% 지지를 얻어 29.93%에 그친 목포대를 앞섰다. 이 같은 결정은 인천대학교와 통합할 경우 대학이 수도권에 진입하게 돼 학생을 안정적으로 모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인천대와 통합해 해사대만 남길 경우 목포지역의 반발이 예상되는 데다 두...
목포=정기찬 기자2024.02.15 14:32동신대학교가 2023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평가에서 어학연수 과정과 학위 과정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15일 동신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증,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신대는 어학연수 과정 평가에서 유학생 불법체류, 입학·수료관리의 적절성, 한국어교원 자격증 비율, 어학연수생 등록금 부담률, 어학연수생 수료율 등 전체 10개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학부와 대학원 학위과정 평가에서도 유학생 불...
김혜인 기자2024.02.15 10:371979년 신군부의 12·12군사반란에 맞서 육군본부를 지키다 전사한 고(故)정선엽 동문이 모교인 조선대학교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대호전기홀, 역사관 등 조선대 일원에서 ‘고(故)정선엽 동문 명예졸업장 수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12 군사반란에 맞서 전사한 전자공학과 77학번 정 동문에 조선대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함으로써 정 동문의 의로움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명예졸업증서 수여식과 2부 역사관 내 ‘명예로운 조선대 동문 故 정선엽...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2.14 18:02전남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홍관표)가 14일 광주지방변호사회관 회의실에서 법률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전남대학교 인권센터 법률자문단에 지원한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에게 전남대학교 총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됐다. 광주지방변호사회장 장정희 변호사가 축사를, 위촉장은 홍관표 전남대학교 인권센터장이 대신 전수했다. 위촉식은 지난 달 30일 전남대 인권센터와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체결한 업무협약 연장선상에서 추진된 것으로, 광주지방변호사회 협조를 얻어 시행된 법률자문단 모집에 41명의 변호사들이 지원했다. 위촉된 전남대...
김혜인 기자2024.02.14 17:52동신대학교가 전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여성 리더들을 위한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동신대학교는 오는 3월 15일까지 제1기 ‘DS-투게더(TOGETHER) 여성 리더십 최고위 과정 펭귄의 선택’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에서 여성 리더들을 위해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 대학은 동신대가 유일하다. ‘대도시, 남성 중심의 최고위 과정이 아닌 지역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최고위 과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이주희 총장이 적극 수렴,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동신대는 내달 20일 전남 나주시 빛가...
2024.02.14 17:52광주대학교와 동신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3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학위과정 및 어학연수과정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증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대는 인증대학 선정에 따라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 동안 해외 선진대학 교육 참여 및 자매결연 확대·국제교류 활동·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에 탄력을 받게 된다. 광주대에 지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표준입학...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2.14 17:53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는 질화갈륨(GaN) 반도체를 산업현장에서 복사하듯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동선 교수(반도체공학과장) 연구팀이 금속유기화학 기상증착법만으로 질화갈륨 반도체 원격 호모(homo)-에피택시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 물질을 아주 잘 정렬된 형태의 박막으로 성장시키는 에피택시 기술은 반도체 제작에 필수적이다. 지난 2017년 MIT 김지환 교수 연구팀이 분자 빔 에피택시법을 활용해 기존의 난관을 뛰어넘을 수 있는 ‘원격 에피택시’ 기술을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2.14 14:06호남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3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8년 연속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호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지속적인 유학생 수 증가에 따른 질적 인프라 구축 노력과 관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 결과는 교육부 공식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된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절차 간소화, 교육 정책·사업상 혜택 부여, 인증대학 홍보강화, 외국인 유학생 시간제 취업 허용시간 확대 등 에서 혜택을 받는다. 호남대 손완이 국제교류처장은 “교육국제화역량 강...
김혜인 기자2024.02.12 13:51조선대학교는 대외협력 외래교수에 김미남 전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전 정책보좌관은 대외 재정사업 유치와 각종 국제·국내 행사를 홍보한다. 광주 출신인 김 전 정책보좌관은 조선대에서 경영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윤리심판위원·조선대 총동창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청와대 행정관·광주시 서구청 정책개발연구관 등을 지냈다.
김혜인 기자2024.02.12 13:51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전남도, 전남도의회, 목포시, 목포시의회 등과 공동으로 지난 8일 목포역에서 전남도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김원이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하여 전남·도의회, 목포시·시의회, 국립목포대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목포역에서 귀성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남의 의료 여건과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범국민적 지지와 응원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전국 시·도 중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곳으로 의료 인력양성·공급 시스템을 갖고 있지 못한...
목포=정기찬 기자2024.02.12 12:55의대 정원을 늘리는 정부 시책에 따라 광주 지역 대학교들의 의대 정원 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분의 배정은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보건복지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현행 3058명에서 2000명을 늘려 5058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지방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책으로서 비수도권에 중점적으로 증원을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적으로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 중 비수도권에는 50명 이상으로 배...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2.07 18:07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총장 임기철)은 삼성전자 채용 연계형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공학과(학과장 이동선)의 첫 신입생 30명을 선발하고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입학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매년 30명씩 150명을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선발하는 지스트 반도체공학과는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고급인재 양성과 산업체가 원하는 반도체 연구 개발을 통해 삼성전자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스트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반도체 공정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신설 업무협약을...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2.06 13:57전국 10개 거점국립대 총장들은 공공의료·필수의료 인재 육성을 위해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결했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협의회)는 지난 2일 제주에서 가진 2024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 “지역 의대생들은 졸업 후, 지역 대학병원에서 인턴을 하고 싶어도 인턴·전공의 정원이 의대 정원에 못 미치다 보니 수도권으로 갈 수밖에 없어 인재 유출을 재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인재전형을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으나 의료취약지역에서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 협의회는 △지방 거점국립병원 인턴·...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2.06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