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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욱의 간절한 컨택이 KIA 타이거즈를 승리로 이끌었다. KIA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SSG와의 주중 시리즈를 위닝으로 장식한 KIA는 43승 3무 36패·승률 0.544로 단독 4위를 유지했다. 경기 시작부터 KIA가 선취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고종욱과 박찬호가 안타로 주자를 쌓았고 해결사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오선우도 땅볼로 아웃되는 동안 3루에 있던 박찬호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S...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3 21:41전남장애인유도협회 윤상민이 ‘2025년 전국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6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금빛 매치기에 성공했다. 3일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윤상민은 지난달 22일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끝난 이번 대회 -81㎏급 결승에서 이민우(평택시청)에 모두걸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상민은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결승까지 올라갔고, 결승전서도 이민우를 상대로 안정된 기술과 강한 투지를 바탕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윤상민은 국가대표...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03 18:08광주지역 남·여 대학 배구팀인 조선대와 광주여대가 전국대학배구대회에서 동반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두 팀 모두 전국대학배구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대는 3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3회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대부 결승전에서 인하대를 세트 스코어 3-2(21-25 25-20 25-17 23-25 19-17)로 승리하며 창단 이래 첫 전국대학배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조선대는 예선 A조에서 인하대에 1-3으로 패배한 뒤 경희대(3-1 승)와 홍익대(3-2 승), 중부대(...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03 17:42KIA 타이거즈가 이의리, 나성범, 김선빈, 이준영 등 핵심 자원의 복귀와 함께 후반기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나설 전망이다. 8월에는 김도영의 복귀도 점쳐지며 ‘완전체’에 가까운 전력 구축이 가능해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의리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나성범과 김선빈은 현재 함평에서 기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의리는 지난달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점검을 마쳤고, 후반기 시작과 함께 1군 콜업이 유력하...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3 17:08육상 이재성(광주광역시청)과 양궁 남수현(순천시청) 등 광주·전남 연고 선수 17명과 임원 및 지도자 4명이 ‘2025 제32회 라인루르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한다. 3일 광주시·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2025 제32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독일 라인루르 일원에서 열린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50개국 8500명의 선수가 18개 종목에서 232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3개 종목 295명(선수 227명·...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03 16:25국내 최고 권위의 2025년 대통령기 전국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일반부 경기가 전라북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약 10일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광주체고 출신 안세영(삼성생명)을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 등 500여명이 출전한다. 또 전북 부안 출신으로 지난 인도네시아오픈 남자복식 우승자인 서승재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도 관람할 수 있으며 여자복식 간판인 국가대표 공희용(전북은행)도 경기에 나선다. 일반부 경기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대학부는 6일부터 13일까지...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3 15:27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약 한 달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 이날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던 이정후의 타율은 0.240에서 0.246(313타수 77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3 14:12한때 경기 후반마다 ‘역전패’의 악몽에 시달렸던 KIA 타이거즈가 6월 이후 철벽 불펜진을 바탕으로 확실한 반등에 성공했다. 전상현, 조상우, 최지민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본래의 기량을 되찾으면서 팀의 뒷문이 안정됐고, 이는 리그 상위권 도약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KIA는 올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며 무거운 분위기에서 출발했다. 특히 불펜 부진은 치명적이었다. 5월 초까지 기록된 패배 중 절반 이상이 역전패로 이어졌고, 경기를 앞서가다가도 후반에 뒤집히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팀 전체의 사기...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3 13:57프로야구가 출범 43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전반기 7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야구 열풍’이 다시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는 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7만672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로써 올 프로야구는 총관중 수 700만7765명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405경기 만에 관중 700만명을 달성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소 경기 신기록으로 종전 최소경기 700만 관중은 487경기 만이었다. 또 올 프로야구는 1982년 출범 이후 최초로 전반기에 700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3 13:51한국 탁구의 ‘환상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최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에 힘입어 국제탁구연맹(ITTF) 혼합복식 세계랭킹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7월 ITTF 세계랭킹에서 3위에 올랐다. 이는 종전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것이다. 반면 3위였던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4위였던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 조는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왕추친-쑨잉사 조는 여전히 세계 1위와 2위를 유지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주...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5.07.03 08:21광주FC가 수적 강세를 바탕으로 맹공을 펼친 결과 2년 연속 코리아컵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광주는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 울산HD 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광주는 지난해 첫 코리아컵 4강 진출에 이어 2년 연속 4강 진출을 달성했다. 광주는 이날 경기에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헤이스와 아사니가 투톱을 형성했고 정지훈, 주세종, 최경록, 가브리엘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김한길, 민상기, 변준수, 조성권이 수비를 맡았고 부상에서 복귀한 김경민이 골...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2 22:11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가 양팀 모두 10개가 넘는 안타를 날리며 난타전을 펼쳤지만 경기 초반 마운드가 무너졌던 KIA가 경기를 패배했다. KIA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5-8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4연승을 저지당한 KIA는 42승 3무 36패·승률 0.538로 단독 4위를 유지했다. 경기 시작부터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1회초 2명의 타자를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뒤이어 볼넷과 안타를 연달아 내줬고 2사 2·3루 상황 SSG 고...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2 21:47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KIA 쪽으로 끌어오는 이범호 감독의 ‘대타 한 수’가 연일 적중하고 있다. 상황에 맞는 교체 작전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벤치의 승부수는 적재적소에 통하고 있다는 평가다. KIA는 지난달 29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끌려가던 6회초, 고종욱, 패트릭 위즈덤, 오선우, 김석환의 적시타로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남기고 5점을 뽑았다. 역전에 성공했지만 전날 LG전에서도 7-1 리드를 2이닝 만에 무너뜨린 기억이 있어 추가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 감독은 승부수를 꺼냈다. 득점권 타율 0.333...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2 15:16KIA 타이거즈의 전상현(29)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6월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KBO는 2일 6월 월간 MVP 후보로 총 6명을 발표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전상현(KIA), 알렉 감보아(롯데), 로건 앨런(NC), 야수 부문에서는 빅터 레이예스(롯데), 맷 데이비슨(NC), 박민우(NC)가 이름을 올렸다. 전상현은 KIA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6월 반등을 이끌었다. 팀이 치른 24경기 중 15경기에 등판해 17.1이닝 9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등판과 안정된 활약을 선보였...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2 14:59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끝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릴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정후의 선발 라인업 제외는 지난달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23일 만이다. 이정후는 미국 현지 날짜 기준으로 6월 한 달 동안 타율 0.143(84타수 12안타)으로 부진했다. 0.277이던 이정후의 타율은 악몽과도 같은 6월을 겪으며 0.240(308타수 74안타)까지...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5.07.02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