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어려운 기업을 돕고 상호 상생하기 위해 '넥센타이어'와 최근 빛가람혁신도시 광전노협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

'넥센타이어'는 빛가람혁신도시 16개 이전공공기관 중 광전노협에 가입된 14개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에 대해 일정액 할인가를 적용해 타이어를 공급하고, 광전노협 임직원들은 '넥센타이어' 기업의 판로를 확보해 수요를 채워줄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장재영 광전노협 의장 등 임원들과 '넥센타이어' 본사 황충상 상무 등 20명이 참석했다.

황충상 넥센타이어 상무는 "판로 확보가 어려운 시기에 광전노협에서 업무협약을 맺어줘 힘이 된다"며 "할인가를 적용해 넥센타이어 제품을 제공해 광전노협 임직원들에 복지를 증진시키고, 공급 확대로 상생하면서 소비자를 위하고 사회적 공헌활동도 함께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영 광전노협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넥센타이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도 살리고 광전노협 임직원들에 대해 복지 증진도 시키면서 상생하는 계기가 됐다"며 "광전노협은 코로나 19여파로 판로 확보가 힘든 기업은 물론 나주 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 사회적 취약계층 등 돕기 등 공헌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전노협-넥센타이어 업무협약식. 광전노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