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로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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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한지로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국립나주박물관 행복학습센터 개관
  • 입력 : 2020. 06.23(화) 14:25
  • 나주=조대봉 기자

국립나주박물관이 코로나19로 연기했던 나주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학습센터 문화교실을 개관했다.

국립나주박물관과 (사)국립나주박물관후원회가 함께 하는 국립나주박물관 행복학습센터 문화교실은 시민의 근거리 학습기회 제공 및 도심 지역 편중·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나주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반남면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되어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성인 대상 프로그램인 '팬플루트'와 '한지공예' 등의 강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영혼의 울림, 팬플루트'와 '박물관에서 배우는 한지공예(초급/중급)' 등 총 3개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팬플루트 과정은 80% 이상의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에게는 3급 팬플루트 강사 자격증 획득의 기회와 함께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지공예 과정은 작품 활동을 통해 전통공예를 계승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작품을 만들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시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도 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늦게 시작하게 된 만큼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에 국립나주박물관 행복학습센터에서 진행된다.

국립나주박물관 은화수 관장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잘 지키며, 문화교실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배움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최근 개관한 국립나주박물관 행복학습센터 문화교실에서 시민들이 한지 공예를 배우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조대봉 기자 dbj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