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양식장 수질·퇴적물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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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새우양식장 수질·퇴적물 검사
신안군 배출수 기준도 최초 마련
  • 입력 : 2020. 07.21(화) 17:11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에 위치한 한 새우양식장. 신안군 제공
신안군이 올해 초 전국 최초의 축제식 새우양식장(사진) 배출수 기준 고시를 마련한 가운데 관내 축제식 새우양식장 338개소를 대상으로 배출수 수질과 갯벌퇴적물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에는 전년도(배출수 수질검사 2회)와 달리 기존 배출수 수질검사 외 배출수 인근 갯벌퇴적물 검사를 추가함으로써 배출수가 갯벌에 미치는 영향, 갯벌의 오염정도 등 보다 구체적인 양식장과의 인과관계 입증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검사는 7월 말부터 각 양식장별로 1차 배출수 검사를 실시하고, 양식종료 후 사육수 배출시기(10~11월중)에 맞춰 읍·면별 양식장 밀집해역 3~4개소를 정한 후 2차 배출수 인근 갯벌퇴적물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결과에 대해서는 양식어가에게 자료를 직접 공개하고, 군 조례에서 정한 기준치를 초과한 양식장에 대해서는 시정지시(개선방안 강구)와 함께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하는 등 친환경 새우양식 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