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옥(사진) 전 법무부 법사랑장흥지역연합회장(삼진건설 대표)이 범죄예방 자원봉사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부포상 전수식에는 추미애 법무장관을 비롯 수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 회장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여러 위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영예스러운 훈장을 수훈하게 됐다"며 "위원 여러분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범죄 없는 반듯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지난 1989년 법사랑위원에 위촉된 이래 31년 동안 보호관찰대상자들과 결연을 통해 청소년선도보호와 비행재범방지를 위한 원호활동 등 헌신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쳐 왔다. 불우소년·소녀 가장 등에 생계비 지원은 물론 복지관, 요양원 등에 지원활동도 헌신적으로 전개해왔다.
1999년에는 관내 불우청소년 120명을 선발, 초청의 밤 행사를 실시하고 도서상품권 등 행사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등 관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청소년지원활동에 기여해 왔다.
인재육성에도 큰 관심을 쏟아온 오 회장은 (재)탐진장학회 설립 이후, 2013년부터 17년까지 장학회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장학금 출연은 물론 기금 조성에 공헌하며, 청소년장학금 지급과 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오 회장은 강진군경찰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 중부권역협의회 의장, (재)탐진장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진건설 대표이사, (주)강진우리신문 회장,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4년 국무총리 표창, 2009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