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초대석>나주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전일 초대석
전일초대석>나주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고용 3100명·생산 2215억원 기대”
  • 입력 : 2020. 08.06(목) 15:06
  • 나주=조대봉 기자

나주 왕곡면 혁신산단과 빛가람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일원 총 면적 1.69㎢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지정됐다.

강소특구는 과학기술 기반지역 혁신성장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지역에 위치한 기술 핵심기관을 거점 삼아 인근 지역을 연구·개발(R&D) 배후 공간으로 지정, 육성하는 제도다.

대규모 특구 개발을 지양하고 소규모 경쟁력 있는 연구개발 단지 조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2018년 관련 연구개발특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제도가 개편됐다. 이를 통해 기술 핵심기관이 1개만 있어도 충분한 혁신역량을 갖추면 R&D특구로 지정해 소규모·고밀도 연구 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국 최초의 공기업형 강소특구 지정을 통해 나주는 한전이 보유한 세계적 특허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소기업유치, 전략적 기업육성, 기술사업화 지원이 가능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능형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으로 향후 5년 간 연구소기업 60개 설립, 기술창업 100개를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이번 특구 지정으로 나주는 해마다 국비 60억원이 지원되고 특구 입주기업에는 법인세 등 세제감면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면서 "오는 2025년까지 고용창출 3100명, 생산유발 2215억원, 부가가치 1024억원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강소특구 지정으로 완성한 에너지 4대 단지는 에너지기업이 밀집한 혁신산단, 에너지국가산단,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겁니다. 앞으로도 저는 나주의 정책과 비전을 꾸준히 시민과 공유하며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강인규 시장 약력

▲나주 반남 출생

▲나주 반남초·목포 제일정보고 졸업

▲12~13대 반남농협조합장

▲새천년민주당 나주 지구당 정책실장

▲4~5대 나주시의원

▲제5대 나주시의회 의장

▲민선6기 나주시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현 민선7기 나주시장

나주=조대봉 기자 dbj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