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전신 방호복을 입은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 입국심사관이 유증상자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입국심사뒤 자가격리 지침을 설명하고 있다. |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인도에서 입국한 A씨가 전날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주지역 500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입국 후 광주로 곧바로 내려온 뒤 소방학교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가 입국 직후부터 동선 관리가 이뤄져 이렇다할 동선과 밀접 접촉에 따른 추가 감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광주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지역 442명, 해외 유입 58명 등 모두 500명을 기록하게 됐다. 전남까지 합치면 677명에 이른다.
광주에서 해외입국자가 확진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처음이며, 지역 감염은 지난 12일 남구 서동에 사는 B씨가 확진된 이후 아직까지 단 한 명도 없다.
17일 현재 광주에서는 전체 검사자 15만5868명 가운데 15만5126명으 음성 판정을 받았고, 242명이 검사중이다. 확진자 500명 중 3명이 숨지고 493명은 격리해제됐으며, 나머지 4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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