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체육회 지도자 3명, 대한민국체육상 맹호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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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장애인체육회 지도자 3명, 대한민국체육상 맹호장 수상
신대헌 역도회장ㆍ윤금석 사격감독ㆍ이권재 양궁코치
  • 입력 : 2020. 10.19(월) 16:25
  • 최동환 기자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및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한 신대헌 광주장애인역도연맹 회장(왼쪽 3번째)과 이권재 광주장애인양궁팀 코치(왼쪽 2번째), 윤금석 광주장애인사격팀 감독(오른쪽 1번째)이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서용규 수석부회장, 신영용 사무처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지도자와 선수 등 3명이 대한민국 체육상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했다.

19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신대헌 광주장애인역도연맹 회장과 윤금석 광주장애인사격팀 감독, 이권재 광주장애인양궁팀 코치 등 3명이 제58회 체육의 날인 지난 1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및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신대헌 회장은 장애인역도 1세대 선수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제5회 고베, 제6회 북경, 제8회부산 에서 메달을 획득했으며 제10회 애틀란타 패럴림픽에서도 입상하는 등 장애인 체육발전에 공헌했다.

윤금석 감독은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은메달1개, 동메달4개를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이권재 코치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2018자카르타아시안게임, 2019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국가대표 코치로 활약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를 따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부는 매년 체육의 날을 맞아 체육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선수나 대표팀 지도자에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체육발전유공 훈포장은 50명(청룡장 8명, 맹호장 16명, 거상장 10명, 백마장 4명, 기린장 2명, 체육포장 10명)이 받았다.

서용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광주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와 지도자들이 일궈낸 성과가 광주시민들게 희망과 자긍심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인들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