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순천시 코로나19 별량면 상삼마을, 코호트 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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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순천시 코로나19 별량면 상삼마을, 코호트 격리 해제
주민 279명 전수검사 후 밀접촉자 88명 분류해 자가격리
  • 입력 : 2020. 11.22(일) 13:49
  • 순천=박기현 기자

순천시가 지난 18일 코호트 격리됐던 별량면 상삼마을에 대해 20일을 기해 감염자의 동선파악과 밀접촉자 분류·격리되어, 더 이상의 위험요인은 없다고 판단하고 마을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했다.

순천시는 지난 17일 오전 해당 마을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18일에는 마을주민들이 잇따라 감염되자, 지난 18일 오후부터 이 마을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시작하고 마을주민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시는 군부대 등의 지원을 받아 진출입로를 차단하고, 위생키트 전달 및 독거노인 반찬배달 등 돌봄시스템을 운영해 격리주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했다.

18·19일 이틀에 걸쳐 마을회관 등에서 이동검체를 실시해 주민 279명의 검사를 신속히 진행했고, 13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한 88명을 분류해 격리시켰다.

현재 순천시 코로나19 대응상황으로는 1,715건의 검사를 진행해 양성 8건, 음성 1,707건이며 492명의 감염 의심자를 자가격리 시켰다.

순천 132번 확진자는 조례동에 거주하며 워터피아 감염자이다.

133, 134, 135번 확진자는 별량면 관련 확진자이며 현재 별량면 상삼마을 관련 279명의 전수검사를 마쳤다.

밀 접촉자 분류가 완료되어, 오늘부터 이동제한 명령을 해제했다.

밀접촉자로 분류된 88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136번 확진자는 연향동에 거주하며 감염경로는 파악 중에 있다.

137번 확진자는 석현동에 거주하는 제일고 3학년 수험생이며,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오늘 10시부터 해당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동검체를 실시하고 있다.

138번 확진자는 풍덕동에 거주하며, 12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139번 확진자는 저전동에 거주하며, 별량면 관련 확진자인 116번의 가족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7일 은행발 감염을 시작으로 20일 오전까지 66명이 감염되면서, 20일 0시를 기해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발령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