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제공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은 광주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생계비·의료보장구·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인 '미션파서블'에서 모자를 제작 판매해 수익금 전체를 이랜드재단에 기부, 그 중 일부를 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광주시에 있는 국가유공자를 선정해 지원했다.

생활이 어려운 유공자 다섯 가정에 일년 동안 생계비를 지원하고, 청력 장애가 있는 유공자 한 가정에 보청기를 지원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 두 가정에는 주거환경 개선 지원이 이뤄졌다.

사업비 총 2350만원으로, 미션파서블의 후원금 1550만원과 복지관 예산 800만원이 쓰였다.

전석복 서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 중에는 힘든 노후를 보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며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대상 어르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