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구직청년 1800명에 교통수당 3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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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구직청년 1800명에 교통수당 30만원 지급
  • 입력 : 2021. 06.24(목) 16:03
  • 김진영 기자
광주시, 청년 교통수당 드림사업
광주시가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교통수당 드림사업 참여자 180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7년 시행 이래 5800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청년 지원책으로,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 거주 만19~34세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원인 미취업 청년이다.

시는 거주지 요건, 가구소득 등 지원자격 적격 여부를 확인해 지원 대상자를 정하고 모집인원 초과 시 가구소득이 낮은 순(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7월1일부터 9일까지 홈페이지( http://www.gjdream.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청년은 30만 원이 충전된 대중교통 전용카드를 지원받아 전국 시내버스, 고속버스, 지하철, KTX 탑승에 사용할 수 있으며, 광주 내에서는 택시 이용도 가능하다.

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통카드 사용처를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24일 "고용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일자리 찾기를 포기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청년교통수당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