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암이 안내하는 만화경 속 미디어아트 '환상극장'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영상 뉴스
로봇암이 안내하는 만화경 속 미디어아트 '환상극장'
  • 입력 : 2021. 10.12(화) 16:32
  • 유슬아 PD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상설 미디어아트 체험관에서 '환상극장'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환상극장' 전시는 로봇암이 4차 산업혁명의 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키네틱 미디어 플랫폼 전시입니다.

국내 미디어 대표 작가들이 참여한 환상극장 전시는 'Running women', 'Odd spheres', ' 코스모스, 우주의 시공간을 거닐다' 3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양민하 작가의 'Running women'은 수학적 물리적 알고리즘에 의해 생성된 수많은 역학 벡터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초고속으로 촬영된 영상을 2차원 동작 벡터로 전환하고 그 벡터를 다시 영상의 화소 값을 품은 채로 2백만 개의 선을 제어합니다.

3명의 젊은 창작자로 이뤄진 팀 보이드의 'Odd spheres'는 구, 큐브, 원통 등의 움직임을 3D 모션 그래픽으로 구현하고, 각각의 움직임에 따라 변형되는 디스플레이를 표현하는 작품입니다.

'코스모스, 우주의 시공간을 거닐다' 는 2017~2018년 ACC에서 선보였던 WTC 프로젝트 영상에 내셔널지오그래픽사의 다큐멘터리 코스모스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21세기 로봇,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만화경 세상을 관객에게 제공하는 본 전시는 11월 14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1관에서 계속됩니다.

유슬아 PD seula.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