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6종의 미생물을 연간 500톤 자체 생산해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구례군 제공 |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와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해 용방면에 소재한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서 EM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BM활성수 등을 배양한다.
군은 지난해 3982농가에 414톤의 미생물을 공급해 토양 환경개선과 작물의 생육촉진에 도움을 주는 등 친환경농업실천에 이바지했다.
축사분뇨에 미생물을 살포하여 악취 저감 등으로 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급량 또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유용미생물은 미생물의 활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군민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본인이 직접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 방문하여 공급받을 수 있다.
올해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은 2월10일 오후 1시에 용방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하반기에 1회 더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배양공급시설을 구축하여 운영해 오던 군은 노후화된 일부 시설을 교체하기 위해 3억 원의 예산 확보를 하였고 양질의 유용미생물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관련문의는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061-780-2568)으로 하면 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강화와 고품질 농산물생산의 일환으로 유용미생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장비교체를 통해 더 좋은 품질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