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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론조사> 광주 시급한 현안은 '군 공항 이전'…2위 복합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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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여론조사> 광주 시급한 현안은 '군 공항 이전'…2위 복합쇼핑몰

AI선도 도시·달빛내륙철도 순
복합쇼핑몰 유치 찬성 67.3%
무등산 케이블카 찬성 57.7%

게재 2022-04-19 18:01:00

광주 시민들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첫 손에 꼽았다. 지난 대선에서 이슈로 떠오른 '복합쇼핑몰 유치'가 뒤를 이었다.

전남일보와 무등일보, 광주MBC, 광주CBS, 뉴시스광주전남취재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광주 현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광주 군 공항 이전(28.9%)이 가장 높은 응답수를 기록했다.

이어 △복합쇼핑몰 유치(16.0%) △AI 선도 도시 육성(14.8%) △달빛내륙철도 조기 완공(9.8%)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7.1%) △5·18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 설립(7.0%) △서남권 원자력 의료원 설립(5.3%)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지지부진한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군 공항의 주요 소음피해지역인 광산구(37.7%)와 서구(32.5%)에서 응답 비중이 높았고, 50대(41.4%), 60대(40.4%)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젊은층은 광주의 시급한 현안으로 복합쇼핑몰 유치를 선택했다. 연령대별로 18~29세(31.8%)가 가장 높고 30대(26.5%)가 뒤를 이었다. 직업별로 학생(34.7%)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43.7%)이 더불어민주당(13.4%)보다 높았다.

복합쇼핑몰 유치 찬반을 물은 결과 광주 시민의 67.3%가 찬성한다고 답변했고 반대는 27.7%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매우 찬성한다(31.8%) △찬성하는 편이다(35.5%) △반대하는 편이다(15.5%) △매우 반대한다(12.2%) △모름·무응답(5.1%)이다.

18~29세 이하(91.8%), 30대 이하(88.9%) 등 2030 응답자들이 압도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에 찬성했다. 찬성 비중은 △광산구(77.2%) △학생(92.2%) △국민의힘 지지층(95.7%) 등에서 높았다.

반면, 복합쇼핑몰 유치를 반대하는 응답자 성향은 △50대(50.1%) △ 동구(37.2%) △자영업 종사자(38.5%) 등의 특징을 보였다.

무등산 국립공원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거론되는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서는 광주 시민 57.7%가 찬성했으며 38.8%가 반대했다. 세부적으로 △매우 찬성한다(27.1%) △찬성하는 편이다(30.6%) △반대하는 편이다(16.5%) △매우 반대한다(22.3%) 등이다.

케이블카 찬성 응답은 무등산 인근 지역 주민과 젊은층에서 높게 나왔다. 지역별로는 동구 주민 68.1%가 찬성했으며 연령대별로 △18~29세(61.4%) △30대(65.5%)에서 찬성 비중이 높았다. 또 △자영업 종사자(66.3%) △학생(67.8%) △국민의힘 지지층(68.8%)의 찬성이 많았다.

반면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측은 △서구(43.5%)·남구(42.2%) △40대(44.8%)·50대(45.2%) △화이트칼라(49.0%)의 특징을 보였다.

최황지 기자

광주 군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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