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자원봉사단체 우산클럽이 지난 13일 화정면 백야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국밥을 대접하고 미용과 노래봉사 등 온정 나눔 행사를 펼쳤다. 여수시 제공 |
여수시 자원봉사단체 우산클럽은 지난 13일 화정면 백야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국밥을 대접하고 미용과 노래봉사 등 온정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8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정성껏 마련한 국밥 식사 후 지역가수(황철호)의 공연, 미용과 염색, 아로마서비스 등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이들은 화백과 와달 경로당에 어르신들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가스렌지도 전달했다.
김종필 화정면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잘 이겨내주셨다"며 "모처럼 함께 웃고 나누는 행복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우산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단체인 '우산클럽'은 자영업자와 직장인, 주부 등 일반 시민들이 모여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