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에 최대 5000만원의 바우처와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일반바우처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로 구성됐다.
일반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의 16개 프로그램 중 최대 3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탄소중립 경영혁신 컨설팅과 함께 복수의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303개사가 신청, 약 4:1의 경쟁률을 뚫고 광주 33개, 전남 42개로 총 75개사가 선정됐으며 각각 11억700만원, 13억4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일반바우처의 경우 △경영기술전략(컨설팅) △시제품 제작(기술지원) △홍보지원(마케팅) 프로그램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탄소중립 경영혁신 컨설팅 △에너지 효율 향상 시스템 및 시설구축(기술지원)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대교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지역 제조 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제조 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