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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폭탄' 남부 '폭염'..극과극 날씨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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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폭탄' 남부 '폭염'..극과극 날씨 원인은?

게재 2022-08-11 15:54:01

중부지방에는 400㎜ 이상 기록적 폭우로 각종 피해가 속출한 반면 남부지방은 한동안 33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원인은 한반도 상공에서 형성된 폭이 좁고 동서로 형성된 '긴 비구름대'입니다.

수도권 일대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남부지방은 고온다습한 공기가 비구름대 이동을 막아 찜통 더위가 지속되는 겁니다. 최근 저위도에서 우리나라가 속한 중위도로 수증기가 몰리는 현상이 발생한 점도 강수량을 늘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8월 둘째 주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지만 광주·전남 전역에 발효된 폭염특보와 열대야 현상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광주·전남에도 비소식이 있지만,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호우대비는 언제나 필요합니다. 지난 2020년 남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도심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컸기 때문입니다. 지구온난화로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는 지금, 물관리 및 공사현장 점검 등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대비가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