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순환자원 수거기기 '네프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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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광주신세계, 순환자원 수거기기 '네프론' 눈길
페트병·캔 투입시 포인트 지급
  • 입력 : 2022. 09.05(월) 15:19
  • 곽지혜 기자
광주신세계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본관 지하 1층 연결통로에 인공지능 순환자원 수거 기기 '네프론'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네프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원을 선별적으로 수거하는 기능을 갖춘 회수로봇으로 깨끗하게 세척된 투명 페트병이나 캔을 투입하면 이용자에게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금은 수퍼빈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계좌이체를 통해 현금으로 환급할 수 있다.

광주신세계가 고객들에게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고자 설치·운영하고 있는 네프론은 한 달여간 120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캔 821개, 페트병 1823개를 회수했다. 수거된 페트병과 캔은 섬유, 비행기 날개 등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된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과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해 부가 가치가 높은 소재들이 있음을 알려 환경문제를 해소할 취지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