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광주지부, '일학습병행' 기업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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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산업인력공단 광주지부, '일학습병행' 기업 컨설팅
실무형 인재 양성 지원
  • 입력 : 2022. 09.22(목) 09:24
  • 곽지혜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기업의 성장 지원과 실무형 인재 육성 훈련을 위해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일학습병행은 독일, 스위스 등 기술 강국의 일터 기반 학습을 한국 실정에 맞게 설계한 교육훈련 제도다.

참여 학습기업에서 청년 등을 우선 채용해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지원하고 학습근로자는 현장훈련 외 학교 등에서 이론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현재까지 1만6000여개 학습기업과 10만여명의 학습근로자가 제조, 서비스, 인사·총무 등 다양한 직종에서 참여했다.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현장훈련비용 1인당 1000만원 내외, 기업현장교사 수당 연간 1300만원 한도, HRD 담당자 수당 연간 300만원 등 학습근로자 5인 기준으로 5000만원 내외의 정부지원금과 병역특례, 조달청 가산점 등 부가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일학습병행에 관심이 있거나 상담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허서혁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직무 중심으로 인재를 자체 육성해 재교육 비용을 절감하고 근로자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광주지역 내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