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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GGM 전기차 생산은 한 단계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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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GGM 전기차 생산은 한 단계 도약 발판

창사 3주년서 “2024년 본격 양산”

게재 2022-09-21 17:41:54

창사 3주년을 맞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오는 2024년 전기차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 GGM의 전기차 생산은 친환경차 위주로 생산 다변화에 따른 사업 기반 안정화로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직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GGM 창사 3주년 기념식에서 박광태 대표이사는 "내년에 전기차 생산 보완 설비를 마치고 2024년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에 양산체제에 들어간다"며 "GGM이 명실공히 세계 최고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GGM의 2024년 전기차 생산은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최대한 앞당긴 것인데 친환경 자동차 위주로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과 국내 경차 시장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전략이다.

국내에서 23년만에 설립된 완성차 자동차공장인 GGM의 가동 의미는 실로 크다. 민선 7기에서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 모델로 설립돼 대한민국 노동시장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점에서 그렇다. 경차 캐스퍼가 지난해 9월 본격 출시 이후 누적 4만5000대를 돌파하고 올해 5만대 목표를 세우고 순항하고 있는 것은 GGM에 대한 대한 애정과 성원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 볼 때 GGM은 장밋빛보다 암울한 전망이 앞서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GGM의 전기차 조기 생산 청사진은 향후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 구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임은 분명하다. 이는 GGM 운영 기조가 위탁 경영이라는 점에서 시장에서 원하는 물량 확보가 지속가능한 경영의 주요 요소임은 불문가지다.

이제 GGM에 주어진 숙제는 창사 기념식에서 한단계 도약을 위해 밝힌 전기차 생산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차근차근 차질없이 단계를 밟는 것이다. 시장 수요에 즉각 응하지 못하면 결국 회사의 지속 가능성은 불가능할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최초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 실험은 허망하게 끝날 수 밖에 없다. GGM노사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혁신의 마인드를 강화하고, 최대 주주인 광주시도 사회적 협의로 약속한 노동자들의 처우 및 복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