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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후원하고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와 인포디자인학회가 주최하는 'TIF(Technology-Imagination-Future) 국제포럼'의 제4세션이 오는 7일 광주 조선대 서석홀에서 개최된다.
올 해 처음으로 개최되는'TIF 국제포럼'은 문화콘텐츠, 디자인 등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창조적 상상력이 국가 경쟁력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세계 각국 간의 다양한 문화적 상상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문화산업 및 문화예술 학계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서 '상상력이 국가경쟁력이다'란 주제로 총4개 세션의 발표가 이어진다. 1~3세션은 4~6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아시아의 문화적 상상력을 논하는 4세션은 7일 광주에서 개최된다.
광주세션(제4세션)에서는 '아시아의 문화적 상상력'이란 주제로 총 7명의 전문가들이 나와 세계화 시대에 아시아 문화 협력의 필요성과, 아시아 문화발전 원천으로서의 '아시아 문화적 상상력'을 이야기 한다. 특히 이번 세션에서는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의 문화적 상상력을 국책 문화도시 조성프로젝트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논의한다.
제1섹션에서는 '데이비드 정'은 '메가 모닝캄: 한국의 신화, 역사, 문화의 예술가적 시선'이란 제목의 연설을 통해 '한국의 문화적 상상력'을 이야기한다.
'장 롱시' 홍콩시티대학교 비교문학번역과 교수는 '중국 예술과 상상력'을 , '데비카' 더 아시마 트러스트 설립자는 '신화와 기술 속 인도의 상상력'이란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제 2섹션에서는 '은제위' 아프리카의 원주민 음악ㆍ춤의 실제 연구센터 교육연구원의 '현대의 세계적인 과학, 기술, 예술, 정치에서 아프리카 창의성의 인도주의적 의무 수행'과 신규탁 연세대 철학과 교수의 '불교와 상상력', '잔루 완' 미국 노스케롤리나 주립대 디자인학부 교수의 '동양에서 서양까지 배우 : 시각예술가의 오딧세이', '슈헤이 엔도' 일본 고베대 공학대학원 건축학 교수의 '파라모던'을 주제로 한 발표도 이어진다. 이밖에도 이 날 포럼에는 전남대 양회석 교수를 비롯해 조선대 라희덕ㆍ안톤숄츠ㆍ강휘석 교수 등 국내 문화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도 벌인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의 상상력 발전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들을 수렴해나갈 방침이다.
문의 (02)2123-4225~7.
김기중 기자 k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