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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아파트 화재로 숨진 자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이 다량의 연기 흡입으로 확인됐다. 4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된 부검 결과 두 자매의 몸에서는 화상 외에 외상은 없었으며, 연기 흡입 정황이 명확히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연기 흡입을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화재 원인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진행된 합동 감식에서는 에어컨과 실외기가 연결된 2구 멀티탭에서 전선 단락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멀티탭에서 불이 시작됐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거실 ...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4 11:47군이 비무장지대(DMZ)를 넘어온 북한 민간인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귀순 여부를 확인 중이다. 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전날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북한 남성을 감시 장비로 포착하고 유도 작전을 통해 신병을 확보했다. 남성은 새벽 3~4시께 수심 1m가량의 얕은 하천을 건너 우리 측 DMZ 지역에 들어섰으며 낮 동안 수풀 속에 머물며 거의 움직이지 않아 군은 야간에 작전팀을 투입해 접근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작전팀의 접근에 남성이 “누구냐”고 묻자 “우리는 대한...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4 11:41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에서 어린 자매가 숨진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발화 원인은 에어컨이 연결된 멀티탭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4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숨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매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진행했다. 전날 진행된 합동 감식을 통해 수거된 잔해물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거실 에어컨 주변에서 발화 흔적이 발견됐으며 에어컨과 실외기가 연결된 멀티탭 전선에서 단락 흔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4 10:39광주 북부경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교직원들과 함께 전남대학교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은 탐지기를 사용한 정밀 탐색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기타 잠금장치 점검 등이 이뤄졌다. 또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상대로 불법 카메라 발견 시 조치 요령 등을 교육했다. 김용관 광주북부경찰서장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가 대학가 주변 증가함에 따라 카메라 등 이용촬영 성범죄 근절에 대한 경각심과 공감대를 형...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3 16:24시민과 구급대원이 산책로에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해냈다. 3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8시께 북구 한 산책로를 걷던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 당시 신고자는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안내에 따라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제세동 등 전문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환자의 맥박과 자발 호흡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는 의식을 되찾고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김나리 소방위는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3 15:12무단 횡단으로 보행자 사망사고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는 안전 캠페인을 펼치는 등 시민 의식 개선에 나섰다. 광주 동부경찰은 3일 오전 관내 주요 지역에서 협력 단체와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광주 전역에서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했다. 동부경찰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동구 남문로와 제봉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와 재래시장 주변 등 사고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찰에 ...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2025.07.03 14:18광주광역시 광산경찰이 광산구 월곡동 일대에서 광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광산구청 시민안전과, 자율방범대등 150여명과 함께 민ㆍ관ㆍ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1일 실시한 이번 합동순찰은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외국인 밀집지역 중심의 종합적 범죄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이어 월곡동 어린이 공원 내 쓰레기 무단투기ㆍ음주소란 등의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 순찰도 실시했다. 광산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범죄 예방 및 일상생활에서의 주요 위반행위에 대한 예방 중심 대응으로 사...
김상철 기자2025.07.02 16:54광주 북부경찰은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 북부경찰서 사거리에서 공동체 신뢰회복을 위한 교통질서 확립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용관 북부경찰서장, 문인 북구청장, 신수정 광주시의회의장, 모범운전자, 녹색어미회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운전자들을 상대로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끼어들기, 버스전용차로 무단 이용 금지, 안전띠 착용 생활화 등에 대한 홍보활동과 보행자 무단횡단 금지, PM운전 시 안전모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김용관 북부경찰서장은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2025.07.02 14:16제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차량이 해안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낸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밤 10시 53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해안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차량이 갯바위가 있는 1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A씨는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와 119에 신고했고고, 동승자 B씨는 차량에 갇혔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13:47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에 소환했다. 특검은 오는 5일 예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조사에 앞서 핵심 인물들에 대한 혐의 사실을 보다 구체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 안 장관은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마련된 특검 조사실에 출석했다. 이들은 취재진의 ‘내란 동조 의혹’, ‘사후 문건 서명 후 폐기 의혹’ 등에 대한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특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에서...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11:17경기 성남시의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치매 증상이 있는 고령자가 배회하다 경찰에 무사히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5월 13일 오후 8시쯤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서 순찰 중이던 성호지구대 김영택 경사가 도로 한복판을 걷고 있던 A(83)씨를 발견해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당시 김 경사는 다른 사건 현장으로 출동 중이었지만, A씨의 안전을 우선해 차량을 멈추고 다른 경찰에게 지원을 요청한 뒤에 A씨를 인도로 안전하게 유도했다. 이후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는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가는 중이...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11:08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인천 논현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 경장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지난달 말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수사를 맡은 노원경찰서는 A씨의 근무지인 지구대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A씨를 직위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10:51부산 남부경찰서는 영업을 마친 상가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부터 8일간 부산 남구, 수영구, 금정구 일대 상가에 총 15차례 침입해 현금 등 5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해 한 PC방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인 뒤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10:02경기 포천시의 한 전신주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전기공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분쯤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의 한 전신주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약 7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안전대를 착용한 채 홀로 전선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안전대가 끊어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안전대 파손 경위 등 현장에서 안...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02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