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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창단했을 때부터 경기장을 다녔던 팬으로서, 선수단과 함께 했던 가족으로서 정말 영화 같은 순간이었다. 두 번의 강등과 두 번의 우승, 그리고 첫 AFC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든 역사가 짧은 순간에 스쳐 지나가면서 눈물이 났다.” 아시아 무대로 향하는 기쁨의 환호 속에 홀로 눈물을 보인 문지수(31) 광주FC 선수운영팀 사원의 소회다. 광주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창단 후 처음인 만큼 구단 역사를 함께한 그에게도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다. 광주는 올 시즌 16승 11무 11패(승점 59)를 거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7 17:38세미프로 K3리그 FC목포 소속 공격수 제갈재민이 올해 K3리그에서 가장 빛난 선수가 됐다. 제갈재민은 최우수 선수에 주어지는 MVP를 비롯해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과 득점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서울 광화문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2023 K3·K4리그 어워즈’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3리그와 K4리그 최우수 선수를 비롯해 득점상과 도움상, 베스트 11, 영플레이어, 최우수 지도자 등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FC목포에서는 제갈재민이 트로피 세 개를 휩쓸며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7 16:54“Boys, be ambitious!(소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홋카이도대학의 정신적 지주인 윌리엄 스미스 클라크의 격언대로 올 시즌 광주FC의 젊은 피들은 용감했다. 광주가 K리그1 3위에 오르며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던 데는 젊은 피들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받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였기 때문에 뛸 수 있었다. 독일 분데스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7 16:26전남도체육회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남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입상단체와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전남도체육회는 7일 전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남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송진호 전남체육회장과 명창환 전남도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남체육회 임원, 시군체육회 임원, 회원종목단체 및 유관기관단체 임원을 비롯해 입상학교장 및 선수, 지도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 60·은 59·동 74개 등 총 193개...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3.12.07 15:25광주시체육회는 7일 광주 염주체육단지 내 국민생활관 세미나실과 광주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문· 생활체육지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3 체육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안전재단 강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일반 시민들을 위한 현장 지도 활동에 필요한 인권교육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 테이핑 교육을 했다. 오후에는 전문체육지도자 대상으로 우수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부상방지 및 재활에 필요한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전...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3.12.07 14:11완도 출신 프로골퍼 이소미가 세계 최고 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꿈을 이뤄냈다. 이소미는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공동 2위로 마쳐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이소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Q시리즈 최종 6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404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Q시리즈를 마쳤다. 국가대...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3.12.07 11:18전남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 강원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와 중앙경기단체 150명이 참석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결과 △전남도 전국체전준비단 종합 평가 △종목별 경기단체와 시·도 장애인체육회 종합 평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종합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총 9578명(선수 6061·임원 및 관계자 3517명)과 보호자 등 1만 여명의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해 세계 신기록 1종목, 한국 신기록 167종목, 대회 신기록 59종...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3.12.07 10:10“공격은 관중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Offense sells tickets, defense wins championship)”. 미식축구의 전설인 고(故) 폴 브라이언트 감독이 남긴 격언이다. 축구계에서는 “공격은 승리를 부르고 수비는 우승을 부른다”고 변형되기도 했는데 올 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은 실전에 이 격언을 고스란히 적용했다. 이정효 감독은 올 시즌 두 가지 지론을 강조했다. 첫 번째로는 수비가 탄탄하지 않으면 공격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6 16:30전남도배드민턴협회가 태국배드민턴협회 소속 클럽과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배드민턴협회(회장 박계옥)는 지난 5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배드민턴협회 소속 수안 럼 루암 미트르 클럽(Suan Lum Ruam Mitr Club)과 우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꾸닝파타마 태국배드민턴협회장과 쏨삭 수안 럼 루암 미트르 클럽 자문위원,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박계옥 전남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배드민턴을 통한 협력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선수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3.12.06 15:16‘별들의 잔치’로 불리는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을 가리는 온라인 팬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에서는 어떤 별이 빛날지 주목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5일 오후3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팬 투표를 시작했다. 온라인 팬 투표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내년 1월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7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6 14:11KBO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영광을 안게 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골든글러브는 투수, 포수, 지명타자를 비롯해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3명)까지 총 10개 부문의 주인공들에게 수...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6 11:00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 오는 2025시즌부터 ‘아시아 쿼터’가 폐지되고 ‘국적 무관’ 외국인 선수 쿼터가 추가된다. 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지난 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선수 쿼터제 변경 △K리그1 U-22 의무 출장 제도 일부 완화 △홈그로운 제도 도입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 안건 의결에 따라 오는 2025시즌부터 아시아 쿼터 제도가 폐지된다. 대신 국적에 무관하게 외국인 선수가 추가로 1명씩 등록·출장할 수 있게 됐다. K리그1은 구단당 외국인 선수 최대 6명...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6 10:05전남하키협회가 ‘2023 전남 하키인의 밤’ 행사를 갖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전남하키협회는 지난달 30일 광주 ACC디자인호텔 2층에서 ‘2023 전남 하키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변춘섭 전남하키협회장을 비롯해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하키협회 김영일 회장과 박찬봉 부회장 등도 함께 하면서 우의를 나눴다. 올해 전남하키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목포시청 여자하키팀의 여자일반부 준우승과 국군체육부대의 남자일반부 동메달, 담양공고의 남자고등부 8강, 목포여고의 여자고등부 8강 등으...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3.12.06 09:19지난해 K리그2 우승과 함께 1부리그에 돌아온 광주FC는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강등 1순위’로 꼽혔다. 내로라하는 스타 선수 영입이 이뤄지지 않은 데다 훈련 여건도 열악했기 때문이다.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은 K리그1 구단 중 가장 적은 예산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구단 역사상 1부리그 최다 승리와 승점, 창단 최초 1부리그 전 구단 상대 승리 등 굵직한 기록을 새로 써내려갔다. 특히 K리그1 3위에 오르며 아시아 무대까지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광주FC의 올 시즌을 되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이정효...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2.05 17:36전남도체육회 수구팀이 2023 방콕 초청 수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도체육회 수구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태국 방콕 추랍혼 아쿠아틱 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오픈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대회는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 괌, 말레이시아, 대만, 한국 등 총 9개국 14개 팀이 출전했다. 전남도체육회 수구팀은 예선리그에서 싱가포르 ET를 11-8로, 호주 CAN를 11-9로, 필리핀 RED를 10-8로, 인도네이사 WJWP를 11-8로, 말레이시아 MSF를 16-5로 각각 이...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3.12.05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