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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뒷고기 특수부위 전문점을 운영하는 돈구이바람났네 닭이랑 대표 임영희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식품학과 졸업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요식업 운영의 꿈을 갖고 여러 음식점에서 일을 배우며 20년이 지난 지금 요식업의 꿈을 이뤘습니다. 물론 요식업 일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가게 위치가 앞 골목에서 한참 빠져 있는데도 저희 음식이 맛있다고 한 분 한 분 단골이 되어 주시는 손님들을 보면 힘이 불끈 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가게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추천메뉴는 특수 부위 뒷고기입니...
유슬아 PD seula.yu@jnilbo.com2023.12.07 09:26“빛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정정하 작가입니다. 사실 광주에서 화가로 활동한 기간보다 꽤 오랫동안 페인트 가게에서 일을 해오고 있는데요. 서류 작업, 물건 주문, 색 견적 등의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데, 특히 손님들이 원하는 페인트 색을 조합하는 것이 주된 업무죠. 어느 날 가게를 찾은 손님들과의 인연을 가둬 영원히 간직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손님들이 만들어간 색, 그 각각의 다채로운 색을 그때마다 화폭에 담기 시작하면서 제 작업 ‘빛’ 시리즈가 탄생했습니다. 낮에는 페인트 가게에서 색과 함께 일하고, 저녁에...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2023.12.03 16:00“저는 현재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이고,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 운영위원장, 재광해남군향우회장, 광주 남구 테니스협회장, 광주YMCA 추천이사, 광주CBS 운영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고액기부자 모임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고려인마을 등에 고액기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소액기부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기부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것은 17억7000만원이고, 그외 봉사활동을 통해서 한 금액은 26억7000만원 정도 됩니다. 대학교 때 어느섬에 가서 어려운 사람을 보고 무료진료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1.30 09:33“함평 학교면 농공단지 일원에서 9년째 녹색식품을 운영하고 있는 이선숙입니다. 지난 2014년 녹색식품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해 양배추즙과 도라지배즙, 레드비트즙, 양파즙, 호박즙, 석류즙 등 6종류 농산물을 가공해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양배추즙은 전남 지역 농가들과 계약재배 방식으로 수급을 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일정한 맛을 제공하기 위해 교반기를 사용하며 2차 여과기와 살균기 등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전남산 농산물을 간편하게 즙으로 맛볼 수 있도록 연중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녹색식품...
조진용 기자 jinyoung.cho@jnilbo.com2023.11.26 13:58“광주에서 실버요양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누구나 그렇듯이 나이들면 아파서 힘들고 고생을 하게 되잖아요. 이곳에 계시는 분들을 보면 나이든 뒤의 제모습 같기도 해서 가슴 아프기도 합니다. 더욱 더 열심히 모셔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이 업무를 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낍니다. 중증 치매로 인해 이상행동이 심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안되는 분들이 늘 저를 찾는 모습을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사명감이 샘솟는 걸 느끼곤 합니다. 저를 불러 놓고 어릴적 고향이야기부터 살아온 이야기를 하염없이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 짠하기도 하고 감동도 느껴지...
박간재 기자2023.11.23 09:34“안녕하세요. 저는 광주대학교 대외협력처 홍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규원(26·여)입니다. 광주대학교 SNS 채널을 운영하며, 온라인 홍보단과 미디어센터 학생기자들과 함께 학교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홍보 콘텐츠와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의 어려움이 가중되다 보니 홍보의 중요성도 나날이 높아져 가는 현실입니다. 특히 미래 입학자원인 중·고등학생에게 어떻게 하면 광주대학교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지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3.11.19 14:47“안녕하세요. 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원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최정균입니다. 저는 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에서 지역 초·중·고 및 일반선수들에게 과학적 체력 측정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또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과 종목 특성에 따른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컨디셔닝 운동 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광주 토박이입니다. 태어난 곳도 광주이고, 학교생활도 광주에서 했고, 직장생활도 광주에서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음식 먹는 것을 많이 좋아합니다. 어쩌면 맛집이 많은 도시인 광주가 저의 운명인가...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3.11.16 09:27“저는 넥스톰이라는 회사에서 대표를 맡고 있는 김성중이라고 합니다. 광주가 고향이고, 부모님과 형제, 친척들 모두 현재 광주에 살고 계십니다. 대학에서는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SK하이닉스가 된 당시 현대전자에서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그 후, 반도체 분야에서 약 20여년간 제조설비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일은 해왔습니다. 지금은 반도체 뿐만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제조업에 필요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우리 인간들은 기계적인 장치의 도움없...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2023.11.12 14:17“호남대학교 축구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광주FC 마케터 옐리트 1기 박보영입니다. 다른 스포츠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축구학과로 진학하게 됐습니다. 경기 분석이라든지 의무 트레이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행정에 관련해서도 배우고 있습니다. 옐리트는 프로 스포츠 구단 홍보팀 일원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관련 경험을 해보고자 지원하게 됐습니다. 홈이랑 원정 경기 때 경기 사진도 촬영하고 홈경기 대비해서 이벤트 라인업도 제작하고 구단 SNS에 업로드할 게시물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별거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3.11.09 09:46“한국 나이로 45살의 재선의원입니다. 11대 (전남도)의회였을 때는 제가 가장 어린 나이였는데 지금은 젊은 의원들이 많아져서 제가 뒤에서 네 번째입니다. 노무현 탄핵 정국 시절 총학생회를 역임하면서 목포광장에서 촛불항쟁을 주도하며 정치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흔히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 취업전선에 뛰어드는데, 저는 취업에 대한 걱정, 경제활동에 대한 관심보다도 사회활동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낚시입니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강으로 낚시가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준비 시간...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2023.11.05 14:53“저는 광주사람이 된 이후 꾸준히 헌혈을 해서 지금까지 80회 정도 헌혈을 했습니다. 태어나고 자란 곳은 인천인데, 제가 어렸을 때는 말라리라 주의 지역이라고 해서 헌혈을 쉽게 할 수 없었습니다. 광주에서 취업을 하고 또 결혼도 하면서 정착하고 나서는 헌혈을 더 자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영화표도 주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헌혈을 통해 평소에 기본적인 건강을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헌혈을 하는 것 자체가 건강해야만 할 수 있는 것이기도...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3.11.02 09:20“안녕하세요. 저는 구례차문화연구소 ‘차숨’ 대표 이가영이라고 합니다. 광주에서 구례로 귀촌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귀촌 새내기인데요. 구례에서 제가 하고 있는 일은 한국의 전통 차(茶)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는 구례에서 차 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례 차 문화를 보전하는 데 역할을 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맛있는 차 때문입니다. 다른 차 생산지와는 달리 지리산 숲속에서 자라고 있는 야생 차나무의 차 맛이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구례의 작설차는 찻잎을 따는 어머님들의 손길과 전통 구증구...
유슬아 PD 2023.10.29 09:43“안녕하세요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입니다. 저는 전통문화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동문화재단은 지난 1995년, 지금으로부터 28년전에 창립했습니다. 이름은 대동여지도에서 착안했습니다. 초기에는 대동문화연구회라고 이름했는데, 지금은 규모가 커져서 대동문화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라던지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고 살아가자는 취지로, 처음에는 답사 위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문화 잡지도 발간하고 문화 관련 교육도 하게 되고 문화재 지킴이도 하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지킴이 전통문화 대상시상식도 합니다.전통...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10.26 10:10“안녕하세요. 저는 광주 남구청에서 도로팀장을 맡고 있는 남상래입니다. 저희 도로팀에서는 도로 개설과 도로시설물을 정비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남구는 도로 개설률이 45% 정도로, 아직도 정식으로 도로 개설이 안 된 곳이 많습니다. 또 겨울철이나 여름철에 폭우·폭설로 인해 긴급 사태에 대비하는 업무들을 한정된 인력 안에서 처리하다 보니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조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을 느끼는 일도 많습니다. 제가 처음에 도로팀 막내로 입사했을 때 아스팔트 포장으로 동네를 깨끗하...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10.22 14:04“안녕하세요. 저는 광주 서구청 펜싱팀 감독을 맡고있는 박광현(56)입니다. 저는 북성중학교 2학년에 재학하던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펜싱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원래는 야구선수를 지망했는데 펜싱을 입문하는 과정에서 재미와 적성, 열정을 발견하고 석산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펜싱을 시작했습니다. 지기 싫어하는 승부사적 기질이 강한 편이라 펜싱 종목이 저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종목이긴하지만 선수로 활동했을 당시 비인기종목이던 펜싱선수로서의 길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펜싱...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3.10.19 10:28